'자연산 새우' 허위광고 혐의…백종원, 추가 형사입건

마아라 기자 2025. 5. 5. 14:3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은 지난 3월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 /사진=뉴시스

식품광고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형사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5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혐의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달 29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더본코리아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더본코리아는 자사 간편식 제품인 '덮죽' 제품을 소개하며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자연산 새우' 등 문구를 썼다. 하지만 실제 제품 원재료명에는 '새우(베트남)'으로 표기했다.

이에 베트남산 양식 새우를 국내산·자연산 새우로 허위 광고한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구청이 국민신문고 민원 내용을 토대로 더본코리아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시정조치 내렸다. 더본코리아 측은 별도의 해명 없이 해당 명령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 조사 과정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은 "덮죽에 들어가는 새우가 자연산인지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강남구청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쫀득 고구마빵'과 관련, 외국산 원료를 쓰고 우리 농산물로 홍보했다는 의혹 등으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각종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 조리 기구를 사용했다는 의혹, 충남 예산군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이 농지전용 허가 없이 창고를 불법 사용했다는 의혹 등으로 고발돼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