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후 7시 긴급 의총…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할 듯
김수영 2025. 5. 5. 14:35

국민의힘이 5일 오후 7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한 대선 정국 상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들에게 오후 7시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은 석가탄신일 등 지역 일정을 마치고, 금일 개최되는 의원총회에 전원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원들의 의총 소집 요구가 빗발치면서 긴급하게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단체대화방을 통해 당 지도부를 향해 긴급 의원총회 개최를 촉구하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있다.
김도읍·김상훈·박덕흠 의원 등 국민의힘 4선 일부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빠르고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 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후보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김 후보를 만나 "김 후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오늘 중으로 만나자"라고 제안했으나, 김 후보는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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