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개 산책" 윤석열 목격담 또 확산

김혜선 2025. 5. 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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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안내견 '새롬이' 추정 반려견과 산책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목격담이 5일 또다시 확산됐다.

(사진=온라인 갈무리)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윤석열 목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이 반려견과 함께 공원 벤치에서 쉬고 있는 사진이 확산됐다.

이 글 작성자는 “런닝하다가 윤석열 목격했다”며 “동작대교 아래에서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명 정도 대동하고 한가로이 산책하더라”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이 데리고 나온 반려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새롬이’로 추정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은퇴 안내견인 새롬이를 분양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롬이는 2013년 12월 태어나 안내견 생활을 해왔다.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관저에서 퇴거해 지난달 11일부터 사저 서초동 상복합 아크로비스타로 이사한 상태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지하상가 등에서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며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0일에는 탄핵심판 사건 변호를 맡은 김계리, 배의철 변호사와 함께 식사한 사진이 공개됐고, 지난달 23일에는 호원으로 추정되는 일행과 함께 성남시 판교의 한 보리밥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식당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윤 전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혹시 술을 드시는지 물었는데 ‘낮에는 술을 안 먹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고 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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