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서 숨진채 발견된 신생아…‘용의자가 1명도 없다’ 미궁에 빠진 사건, 사연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챗GPT를 사용해 제작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5/ned/20250505132013275uwwk.pn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광주 무등산의 한 등산로에서 생후 2주 정도로 추정된 신생아가 발견됐지만 사건 발생 2년이 지나도록 용의자도 1명 찾을 수 없어 미궁에 빠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월 5일 광주 북구 두암동 무등산 군왕봉 인근에서 한 등산객이 태어난 지 2주 정도 된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부검 결과 이 아이의 사인은 저체온증이었다.
아이에게는 이름은 물론 출생신고 기록이나 임시 신생아 번호도 없어 존재를 증명조차 할 수 없어 결국 이름도 없이 무연고 장례를 치렀다. 유골은 광주 영락공원에 홀로 남아있다.
경찰이 조사에 나섰으나 단서라곤 아기와 함께 발견된 빈 캔맥주 한 개 뿐이었다.
경찰이 맥주 캔에서 DNA를 채취해 수사를 벌였으나 신생아의 DNA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부모 외 제3자의 개입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며 경찰이 광주 지역 산부인과 기록과 사건 직전 출산한 산모 명단, 등산로 출입자까지 전방위로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단 한 명도 용의선상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이의 마지막 흔적을 쫓는 수사는 곳곳으로 뻗어나갔지만, 어디에서도 사건의 단서를 찾을 수 없었고 이 사건은 결국 수사를 완전 종결하지 않고 자료를 보관해 새로운 단서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관리 미제사건’으로 분류됐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등산로 특성상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인을 특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아이의 억울한 죽음이 명명백백 밝혀질 수 있도록 해당 사건에 대해 아는 사실이 있다면 경찰에 알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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