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표 승용차 ‘SUV는 쏘렌토, 세단은 아반떼?’
올해 들어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 승용차는 기아 SUV 쏘렌토였다. 세단은 생애 첫 차량으로 많이 선택되는 현대차 아반떼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5일 현대차·기아 판매 실적 자료를 보면, 기아 쏘렌토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3만5472대가 팔려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는 4월에만 8796대가 판매될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쏘렌토는 2020년 3월 출시된 4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5년이 지난 지금도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SUV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 전형적인 SUV 스타일과 균형잡힌 동력성능, 편의성 등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UV는 아니지만 레저용 차량(RV)에 속하는 기아 카니발이 판매 상위 2위를 차지했다. 카니발은 올 들어 2만9104대가 팔렸다. 3위는 기아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643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싼타페가 2만1840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기아 셀토스로 1만9558대가 판매됐다.

다음으로 현대차 투싼(1만8130대), 팰리세이드(1만7645대), 제네시스 GV70(1만1687대), GV80(1만1189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가 SUV에서 강세를 나타냈다면 현대차는 세단 모델을 많이 팔았다. 올 들어 가장 많이 팔린 한국산 세단은 현대차 아반떼로 2만5687대를 기록했다.
아반떼는 자동차를 처음 구매할 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다른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연비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2위는 한국 대표 세단 그랜저가 올랐다. 그랜저는 올 들어 2만3483대가 판매됐다. 여전히 국내서는 고급 세단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고 있으며, 다양한 편의·첨단장치들이 인기를 유지하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어 쏘나타가 1만7495로 3위, 기아 경차 레이가 1만7009대로 4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임직원들이 많이 타는 차로 알려진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80은 1만4945대 판매돼 5위를 차지했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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