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볼넷 없는 코엔 윈, 예상한대로의 모습..첫 경기 잘 돼 자신감 생길 것”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윈을 호평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5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 경기를 갖는다.
2연승을 달린 LG는 송승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송찬의(LF)-오스틴(DH)-문보경(3B)-오지환(SS)-문정빈(1B)-구본혁(2B)-박해민(CF)-이주헌(C)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KBO리그 데뷔전에 나서 승리를 따낸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에 대해 염 감독은 "예상했던대로의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윈은 전날 SSG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6이닝 3실점 승리를 따냈다.
염 감독은 "볼넷이 없다. 지금 선발들이 볼넷이 많아서 경기가 안되는데 볼넷이 없다"고 칭찬했다. 윈은 6이닝 동안 홈런 포함 안타 5개, 사구 1개를 내줬지만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윈과 계약을 결정했을 때부터 볼넷을 잘 주지 않는 투수라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줬던 LG다.
염 감독은 "팀이 빨리 준비했기 때문에 빨리 영입할 수 있었다. 윈을 빠르게 영입하지 못했다면 계속 어려울 수 있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 에르난데스가 부상을 당하고 대체 선발들이 볼넷을 남발하는 피칭을 하면서 꼬인 것이다. 그런 상황이 계속됐다면 현장은 더 힘들졌을 것이다"며 "구단이 빠르게 움직인 덕분에 5인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사실 어제도 1회에 점수가 나지 않았으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승리를 한 것도 다 윈의 복이다. 점수가 나지 않으면 쫓기면서 던졌을 것인데 덕분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외국인 선수들은 항상 첫 경기가 중요하다. 첫 경기가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바뀐다. 첫 경기를 이기니까 본인도 신나고 자신감이 생기지 않나. 야구는 멘탈 싸움이다. 첫 경기가 좋지 않았다면 안좋은 이야기들이 나왔을 것이다. 그건 하늘과 땅 차이다. 스타트가 좋았으니 동기부여도 더 될 것이다"고 돌아봤다.
전날 팀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2홈런 7타점의 엄청난 맹타를 휘두른 문보경. 염 감독은 "중심타선이 쳐줘서 다행이다"며 "결국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 등 중심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신민재가 조금 못 치는 것은 상관없다. 하지만 팀 중심들은 잘 쳐줘야 한다. 어느 팀이든 중심에 있는 선수들이 잘해줘야 목표한 순위에 갈 수 있다. 거기서 플러스 알파가 나온다면 목표보다 더 높은 순위로 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가 매일 개막전이라고 생각하고 야구를 하고 있다. 내 자신도 그렇고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주문한다. 못한 것은 잊고 잘한 것은 연장하는 것이 야구에서 가장 좋은 것이다"고 시즌을 치르는 마음가짐을 밝혔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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