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주교 "교황 가르침 계속 메아리칠 것…모든 분께 감사"

이세원 2025. 5. 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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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 후 이어진 추모 행렬에 감사 메시지 발표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공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4월 23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공간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는 "한국 천주교 주교들은 전국 신자들과 함께, 교황님을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행렬이 국내에서 이어진 것과 관련해 "종교에 상관 없이 분향소를 찾아주셔서 조문해 주시고 애도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은 저희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고 이날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 추모에 감사하는 주교회의 의장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황 추모 행렬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4월 22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에 입장하려는 추모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이 주교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주한 교황대사관, 각 교구 분향소 등에서 조문객을 위해 애쓴 모든 이들과 교황의 선종 및 장례 미사 등에 관해 신속하고 자세하게 보도한 언론사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선종하시기 전날까지 '전쟁을 끝내자'며 평화를 호소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그분의 가르침은 우리 마음속에 계속 메아리치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실 것"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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