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대 유급시한 앞두고 "복귀방해 무관용"…5명 검거

이동환 2025. 5.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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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시한 임박한 의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전국 40개 의대의 유급시한이 임박하면서 1학년에 24·25·26학번 세 학번이 겹치는 '트리플링'(tripling)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각 의대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총 32개 의대의 의학과(본과) 4학년 유급시한이 만료된다. 이달 3∼15일 서울대·고려대·연세대·울산대 등 13개 의대 유급시한은 이미 끝났고, 26일 가톨릭대, 28일 경북대·계명대·영남대, 29일 충북대, 30일 동국대 유급 예정일이 도래한다. 사진은 27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2025.4.27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은 의대 유급·제적 시한을 앞두고 의대생들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5일 강조했다.

경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업참여를 원하는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조직적 수업 복귀 방해 행위를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복귀 의대생 명단 공개, 수업불참 강요, 인터넷 커뮤니티상 명예훼손 등 집단적 조리돌림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했다.

현재 경찰은 수업불참 강요 게시글 작성 등과 관련해 10건을 수사해 2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5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오는 7일까지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제적 처분 현황과 학사운영 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경찰청은 "명단 제출 시간이 다가오자 일부 학생회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수업거부 결의서 등을 작성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불법 행위를 지시한 배후는 끝까지 추적해 구속 수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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