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은 시민이 베스트셀러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대표적인 출판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주요 서점들의 영업이익은 적자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71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2024년 출판시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도 71개사의 총매출액은 4조8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0.1%(약 52억 원) 감소했으나 총영업이익은 약 1468억원으로 36.4%(약 392억 원) 증가했다.
특히 만화·웹툰·웹소설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만화·웹툰·웹소설 출판사(8개사)의 매출은 2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늘었고, 영업이익은 122억9800만원으로, 전년보다 385.9% 증가했다. 단행본 분야의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05.3% 늘었다.
주요 서점들의 영업이익은 적자 수준으로 기록됐다.
교보·예스24·알라딘·영풍·리브로 등 5대 대형 서점의 총매출은 2조2524억원으로 전년보다 4.1% 늘어났지만, 주요 서점마다 영업이익 편차가 컸다. 교보문고는 122억5000만원 적자, 리브로가 3억46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알리단과 영풍문고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5개 서점 중 유일하게 예스24가 약 18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