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맞는 고통이 달콤하네' 이정후, 무안타에도 시즌 20번째 타점

정태화 2025. 5. 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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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을 밟는 이정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올 시즌 이정후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건, 이날이 6번째다. 교체 출전한 경기를 포함하면 34경기 중 7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이정후는 타점과 득점 1개씩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가 5-1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이정후는 콜로라도 오른손 불펜 타일러 킨리의 시속 140㎞ 슬라이더에 왼쪽 발을 맞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처음이자, MLB 진출 후 두 번째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시즌 20번째 타점을 올렸다.

맷 채프먼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 도달한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정후의 시즌 득점은 25개로 늘었다.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는 1회 헤르만 마르케스의 시속 141㎞ 너클 커브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고, 3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에는 앙헬 치빌리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03.6m를 날아가는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에게 걸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2에서 0.305(128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1회초 선두 타자 브랜던 도일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타석 홈런을 친 윌리 아다메스의 활약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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