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황우여 “김문수, 탄핵반대 사과해라? 정치 철학을 굽히라고 할 수 없어”
- 한동훈, 어제 김문수와 통화한 듯. 노선 때문에 조심스러워하는 부분 있어
- ‘무소속’ 한덕수? 굉장히 힘들어져... 단일화 서두르려 할 것
- 당 지도부, 후보 선출되자마자 단일화 언급? 타이밍 안 좋았다
- ‘단일화파’ 이양수 사무총장 경질? 대선되면 으레 바뀌는 것
- 이준석도 소중한 기둥. 선대위에서 연대 문제 논의될 것
- 우리는 헌재 결정 존중했다. 민주당도 대법원 존중해야
- 단기간에 6만쪽 자료 검토? 수많은 재판연구관들도 붙는다
- 이재명 당선시 재판 중단? 대법원 판단에 맡겨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황우여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진행자 > 오늘 3부는 국민의힘으로 가겠습니다.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 전화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황우여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으셨다가 또 바로 선대위원장을 맡으셨습니다. 피곤하지 않으십니까?
☏ 황우여 > 괜찮습니다.
☏ 진행자 > 지난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쭉 경선 관리를 하셨는데 지난 경선을 돌아본다면 어떻게 평가를 하실까요. 많이 뜨거웠다고 평가하십니까, 어떻습니까?
☏ 황우여 > 짧은 기간이지만요. 압축된 프로그램이 굉장히 다양했어요. 그래서 후보자들이 적응하고 여러 가지로 준비하는 데 힘드셨을 텐데 그래도 여덟이 둘 하나 되는 피라미드 식의 과정을 거치면서요. 다 협조하시고 깔끔하게 잘 끝났습니다.
☏ 진행자 > 김문수 후보가 선출이 됐고 득표율이 56.53%였거든요. 이 수치에 담긴 의미는 어떻게 해석을 하세요? 위원장님은.
☏ 황우여 > 원래 넷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그런 시스템이었는데 그것이 흔한 경우인데 이번에는요. 짧은 대신에 힘이 모이는 의미에서 과반 득표하신 후보를 만들자 하는 게 취지였거든요. 그래서 과반의 지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고 김문수 후보의 장점이 평생을 민주화 투쟁을 하면서 살아왔어요. 후반에 정치 영역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아주 우파의 기수로 했기 때문에 자유와 민주의 삶을 잘 조화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이것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언제부턴가 정당을 막론하고 하나의 전통이 된 게 경선에서 겨뤘던 경쟁자가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는 이게 전통 비슷하게 굳어졌잖아요. 근데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인데 관심 인물이 2명이 있는데 일단 홍준표 전 후보요. 정계은퇴 선언을 했는데 선대위는 합류를 안 하는 걸로 최종 결정이 난 겁니까, 어떻게 된 겁니까?
☏ 황우여 > 그렇죠. 짧은 대신에 격렬한 경선 과정이기 때문에요. 여러 가지 자기 자신을 추스르고 또 당선에 확신을 가졌던 분들이거든요. 그런 것을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본인들에게 맡기면서 당에 대해서 옛날같이 어떻게 적대라든지 있는 것이 아니라 다 호응을 하시고 뒷받침 하시는 분들이니까 그 점은 이렇게 크게 걱정은 안 합니다.
☏ 진행자 >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선대위원장 요청을 했지만 아직 확답을 안 주고 있다라는 보도가 있던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 황우여 > 처음에 실무자들이 연결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깔끔하지 못한 면이 있었는데 어제 통화들을 아마 하셨나 봐요. 두 분이. 그래서 통화를 한 후에는 다시 한 번 우리 국민의힘의 대선에 모두 다 협력한다는 데 대해서는 밑에 분들이 많이들 같이 합류해주고 그러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전 후보도 선대위에 합류할 거다 이렇게 내다보시는 걸까요?
☏ 황우여 > 그렇지만 한동훈 후보의 언급 중에 그런 부분이 있었나봐요. 철학을 같이 할 수는 없다. 철학이라기보다도 자기의 노선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심스러워하는 것이 있지만 우리 대선의 승리를 위해서는 모든 거를 힘을 합친다라는 뜻에는 일치가 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 말씀하시니까 안철수 의원이 있잖아요.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김문수 후보에게 계엄 탄핵에 대한 사과를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 점은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세요?
☏ 황우여 > 김문수 후보는 계엄의 결정 과정에 참여가 안 돼 있었어요. 그런데 계엄에 대해서는 당신은 찬성하지 않는다는 뜻을 표했고요. 그리고 탄핵 부분에 대해서는 당의 과정에 대해서는 많은 반대의견을 얘기했었거든요. 그러한 원칙적이고 당신의 정치 철학에서 나오는 얘기는 그것을 굽히라고 그럴 수는 없고요. 그것 그대로 여러 가지로 좋은 의미에서의 효과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오히려 그 점 때문에 한동훈 전 후보가 혹시 합류 안 할 수도 있는 오히려 명분을 주는 거 아닐까요?
☏ 황우여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요. 한동훈 후보가 당을 사랑하고 당 대표까지 지낸 분 아니겠어요. 당 선거에 대해서 비협조라든지 이런 것이 아니라 각자의 정치 철학을 우리 당은 굉장히 다양성을 갖고 있잖아요. 그대로 인정하면서 획일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 자신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의견도 있고 저런 의견도 있으면서 큰 대승적인 결합이라고 그럴까 그러한 협력이 필요하죠.
☏ 진행자 > 위원장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지금까지는 당 안에서 경선이었기 때문에 수위 조절이 됐을지 모르겠지만 본선으로 넘어가면 상대당 후보와 TV토론도 하고 막 이래야 되잖아요. 그럼 계엄 문제나 탄핵 문제에서 계속 치고 들어올 건 불을 보듯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방어가 가능하겠느냐라는 문제가 제기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 황우여 > 계엄에 대해서는 입장이 아마 같죠, 서로요. 탄핵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도 지난번에 보셔서 아시겠지만 탄핵의 찬반이 나눠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는 합일한 의견을 만드는 것보다 각 당이 적절한 입장을 가지고 심판을 받으면 되는 것이죠.
☏ 진행자 > 그렇게 하면 된다?
☏ 황우여 > 그러나 일단 탄핵 부분에 대해서는 헌재의 결정이 났으니까 당도 대승적으로 큰 입장에서는 다 수용하는 법치국가의 어떤 원칙하에 있죠.
☏ 진행자 > 예, 알겠습니다. 단일화 얘기로 넘어갈게요.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어제 밝힌 바로 선대위 산하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설치한다고 그러는데 이게 어떤 그림일까요?
☏ 황우여 > 일단은 단일화를 할 때는 세부적인, 물론 투톱시스템 톱다운으로 하는 것도 상장할 수 있지만 그러나 준비할 게 많아요. 우리는 선대위 산하에 이러한 기구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느냐 거기에 대해서 어제 선대위가 결정을 본 거죠.
☏ 진행자 > 근데 시간 여유가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바텀업 방식은 어려운 거 아니냐 결국은 두 후보가 결정을 봐야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나오던데요.
☏ 황우여 > 그렇죠. 결국은 후보 몫이에요. 후보가 그러한 판단이나 여러 가지 집행하는 데 있어서는 뒷받침이 필요하죠.
☏ 진행자 > 뒷받침도 필요하다.
☏ 황우여 > 그러면요. 그냥 백지에서 두 분이 알아서 해오세요, 이럴 수는 없죠.
☏ 진행자 > 위원장님이 보시기에 단일화 데드라인은 언제라고 보세요?
☏ 황우여 > 데드라인은 여러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제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 진행자 > 후보등록 마감이 11일이잖아요. 그 뒤에도 여지가 있다고 보세요?
☏ 황우여 >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굉장히 어려움이 있죠. 예를 들면 우리 측으로 단일화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다른 어떤 경우의 수를 생각할 때에는 무소속 후보가 되는 바람에요. 그분은 굉장히 힘들어요. 그러니까 아마 그 점을 감안해서 아마 서두르실 거예요.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무소속 한덕수 전 총리로 단일화가 된다면 실무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황우여 > 그렇죠. 한덕수 후보 측에서는 그러시겠죠. 다른 단일화 대상이 다양하잖아요. 그러한 부분에 빅텐트 얘기도 나오고 그러는데 그럴 때에는 여러 가지 그때그때마다 시한이 나름대로 내재돼 있죠.
☏ 진행자 > 당 지도부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이양수 사무총장 등등이 김문수 후보를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단일화 이야기를 하니까 김문수 후보가 여기가 한덕수 당이냐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그래서 김문수 후보 측에서 약간 기류 변화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보도도 있던데 위원장님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황우여 > 저도 기사 보고 알았죠. 그날이 후보로 당선된 그날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축하 무드고 우리 당에 아주 얼마나 힘들게 후보로 모신 분이에요. 후보께 그러한 시간을 들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후에 지도부들이 가서 그런 취지는 아니었다, 의논하려고 말씀드린 것이다 하면서 사과의 뜻까지도 표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타이밍이 안 좋지 않았나 싶어요. 타이밍도 그렇고 말씀하시는 여러 가지 과정이 후보가 오히려 말을 꺼냈어야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너무 다그치는 모양새 비슷했다.
☏ 황우여 > 저 같으면 제가 얼마나 힘들게 한 분을 모셨어요. 그랬는데 단일화라는 것은 당신 지위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인데 그러면은 그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둥 아니면 후보가 말씀하시는 걸 기다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서 우리 지도부들도 그런 뜻은 아니다라고 가서 말씀드린 것 같아요.
☏ 진행자 > 당헌당규상 대선 후보가 선출이 되면 그 대선 후보가 거의 전권 비슷하게 행사하는데 그래서 나왔던 결과 중에 하나가 사무총장을 이양수 사무총장에서 장동혁 의원으로 교체를 했어요. 김문수 후보가. 근데 관련해서 어떤 보도가 나왔냐면 이양수 의원이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되게 적극적인데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이양수 사무총장을 잘랐다 이런 보도가 나왔거든요.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 걸까요?
☏ 황우여 > 제가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에 사무총장을 했거든요. 그때 사무총장은 으레 대선 후보가 결정이 되면요. 캠프가 있습니다. 당 사무총장이 그 캠프를 지원하는 체제로 바뀌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원활한 캠프의 운영을 위해서 대개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해요. 그때 저도 그렇게 했어요. 당무 보고를 하고 뜻을 묻죠. 아주 드물게는 계속 하시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동안에 쭉 해왔던 캠프의 분위기 때문에 한번 바뀌시는 게 있는데 이번에는 워낙 짧으니까요. 그냥 하셨으면 하는 게 저희들 생각이기도 했는데 캠프의 일을 쭉 돌봐왔던 장 의원께서 하시는 것이 더 매끄럽죠. 어떻게 보면요. 캠페인과 앞으로의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아마 후보로서는 그렇게 판단하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 위원장님 이준석 의원도 잘 아시잖아요.
☏ 황우여 > 잘 알죠. 제가 그때 선대위원장 하면서 대표로 모셨던 분이죠.
☏ 진행자 >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도 이야기가 되던데 이게 가능하다고 보세요?
☏ 황우여 > 같이 하시는 게 참 좋아요. 이준석 후보로서는 마흔이 됐으니까 그때부터 한번 뛰겠다 하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죠.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하든 간에 단일화를 해서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은 아직 우리 당에서 심도 있게 생각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요. 선대위에서 아마 논의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진행자 > 현실적으로는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 간의 단일화 여기에 집중되고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는 거겠네요.
☏ 황우여 > 어제는 그러한 여러 가지는 그렇게 됐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저희들이 소홀히 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런 건 아니고?
☏ 황우여 > 우리 당 대표 출신이시기 때문에 지금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거에 대해 어떻게 해서라도 그걸 지켜야겠다는 데 큰 텐트를 치려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부분에서는 이준석 후보도 아주 소중한 하나의 기둥이죠.
☏ 진행자 > 근데 야권에서는 이런 시나리오도 얘기를 하던데요. 대선이 끝나고 나면 국민의힘이 온전할 수 있겠느냐 정계개편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이준석 후보가 그걸 염두에 두고 오히려 완주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전망도 나오던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황우여 > 정계개편은 여야가 다 같은 상황이에요, 지금요.
☏ 진행자 > 그래요?
☏ 황우여 > 그렇습니다. 대선 결과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거기 때문에요. 지금 그런 이야기는 좀 이르죠.
☏ 진행자 > 야권도 같은 상황이라는 건 어떤 뜻일까요? 위원장님.
☏ 황우여 > 야권도 대통령이 누가 되시느냐에 따라서 야권도 여러 가지 회오리 바람이 불 수가 있고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황우여 > 예, 야권이 우리에게 지적하는 그러한 의미가 다시 돌아가서 야권에게도 같은 조건이다, 그런 말씀을 드릴 수 있겠어요.
☏ 진행자 > 위원장님이 완곡하게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윤석열 정권 때와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수도 있다 혹시 이런 뜻일까요?
☏ 황우여 > 그 부분에 대해서는요. 픽션으로 하나의 모호한, 정치에서는 모호한 영역이 많아요. 그렇게 넘어가셨으면 해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면 단일화 관련해서는 총괄에서 이렇게 확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김문수 한덕수 두 사람의 단일화가 되든 아니면 이준석 후보까지 포함이 되든 단일화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 황우여 > 성사되는 것이 대선에 결정적일 수가 있기 때문에요. 그 부분은 김문수 후보도 단일화에 대해서는 쭉 언급을 해 왔었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어떤 의미로든 간에 단일화 문제가 넘어가야죠.
☏ 진행자 > 해야 된다.
☏ 황우여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위원장님도 판사 출신이신데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황우여 > 우리는 법치국가니까요. 특히 대법원의 판결이나 헌재 판결에 대해서는, 헌재 판결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불만을 얘기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잖아요. 그 선에서 그쳐야 법치국가 대한민국이 존립할 수가 있는 거죠.
☏ 진행자 > 수용해야 된다. 그 다음에 존중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황우여 > 당연합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이나 진보층에서는 6만 쪽이 넘는 걸 그 며칠 안에 다 볼 수 있느냐. 결국은 너무 부실했고 이미 결론을 딱 전제해놓고 했던 거 아니냐 이런 주장을 하잖아요. 이 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황우여 > 우리나라 대법원이요. 사실심이 아니라 법률심입니다. 그리고 상고이유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기관이에요.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판단하거든요. 그래야 대법원이 그 많은 사건을 단일법안으로 가능하죠. 상고이유에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 법률적 관점에서 필요한 건 자료 검토를 면밀히 하고 수많은 재판연구관들이 붙어 있어요. 그걸 많이 도와드리고 해서, 제가 기사 보고 안 겁니다만 자료를 전부 다 받아가셨다는 거예요, 대법관들께서. 아마 나름대로 법관의 양심과 대법원의 전통에 따라서 심리를 충실히 하셨지 심리를 어떻게 했느냐 부분에 대해서는 대법원의 자율과 전통에 맡겨야 되겠죠.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신뢰를 합니다.
☏ 진행자 > 어차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했으니까 서울고등법원에서 유죄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기정사실이라고 본다면 이재명 후보 측에서 당연히 재상고를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어떤 이야기가 나오냐하면 상고이유서 제출까지 기다리지 않고 대법원이 판결을 내릴 수도 있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데 위원장님은 어떻게 알고 계실까요?
☏ 황우여 > 그 부분은 대법원에서 결정할 일이기 때문에 제가 앞질러 말씀드리기가 주저스러운데요. 그건 지켜봐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이론상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는 겁니까? 그게.
☏ 황우여 > 보통 상고이유서, 소송기록 접수의 기간과 상고이유서 제출이 아주 엄격히 규정돼 있어요. 그래서 그거에 따라서 진행되리라고 보는데요.
☏ 진행자 > 또 하나 지금 쟁점이 되는 게 헌법 84조 대통령은 내란 외환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형사상 소추되지 아니한다는 그 규정이 있잖아요.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가정할 경우에 진행되는 재판이 어떻게 되느냐의 문제가 또 하나의 쟁점이 되지 않습니까. 위원장님은 어떤 견해세요? 이거에 대해서는.
☏ 황우여 > 그 부분은 양론이 있어요. 법학계에서요. 그것도 아주 희귀한 경우이기 때문에 양론이 팽팽하기 때문에 아마 대법원에서 그 부분을 선제적으로 결정하고 진행하실 테니까요. 그것도 궁극적으로는 대법원의 판단에 따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 진행자 >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야 된다.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 문제에 대해서 못을 박는, 재판을 중단해야 된다는 요지의 법 개정안을 준비를 했거든요, 이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황우여 > 그거는 입법의 영역을, 또 특정 사안을 전제해서 그 앞에서 하는 것보다는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법원을 신뢰하고 결국은 법이라는 건 최종적으로는 대법관들의 판단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 법치주의의 최종적인 하나의 보루거든요. 그렇게 남겨두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도 아직은 살아 있다고 이야기를 하던데 탄핵 추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 황우여 > 저희 당에서는 법치주의에 대한 하나의 큰 근간을 흔드는 탄핵 사유부터 시작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이 아주 크게 일어날 수 있는, 그런데 보류하셨다고 그러더라고 야당에서도요.
☏ 진행자 > 저희가 조금 전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보류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다, 언제라도 추진 가능하다 또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 황우여 > 그럼 그때 가서 또 대응을 해야 되겠네요.
☏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다시 법리적 문제를 넘어서 선대위원장께 이런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대선판에서 특히 중도층 표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시 말해서 국민의힘 쪽으로도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그렇게 진단하세요?
☏ 황우여 > 유불리를 떠나서 판단의 모호성을 일정 부분 아주 명료하게 한 안개를 거두어낸 그런 기분이었죠. 그대로 두고 국민에게 판단하라는 건 그렇지 않아도 여러 가지를 판단해야 될 국민에게 법률적인 부분에 대한 하나의 부담이었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면 아주 ‘올 오아 낫띵’의 문제 아니겠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대법원이 그래서 아마 신속하게 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일관되게 어떤 주장을 하고 있냐 하면 대법원 판결로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를 더 끌어올렸고, 중도층 같은 경우에도 오히려 영향이 없다 이렇게 주장을 하던데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그 당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보세요?
☏ 황우여 > 그런 말을 할 때에는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각자 주장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요. 아마 그런 것도 우리 언론을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가지 사실의 흐름에 대한 판단이 나오겠죠.
☏ 진행자 > 정반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파면 결정이 표심에 어떤 정도로까지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 황우여 > 그 부분은 저희들 생각에서는요. 이번에 대선은요. 과거에 대한 심판 사법적 심판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거든요. 국가의 미래, 그리고 우리 자손들에 대한 미래, 그래서 이번 쟁점은 저희 당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 그 다음에 자유시장 경제의 더 발전·융성 이런 거에 초점을 맞춰서 청사진을 보여드리고 국민의 선택을 받고 과거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어느 정권이나 지나고 나면 국민에게 사과할 것도 있고 또 자랑할 것도 있고 그런 것이지만요. 대선 자체는 앞으로 우리가 뭘 할 것인가 그렇게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미래형 대선이 돼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황우여 > 그렇게 될 겁니다. 우리 국민들이 현명하셔서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오늘 여기까지 진행할게요. 고맙습니다.
☏ 황우여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황우여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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