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콘서트 김용빈, 고향 대구서 울컥 "믿어지지 않아"

이유민 기자 2025. 5. 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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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TOP7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용빈. 25.3. 2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미스터트롯3' TOP6가 대구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고향 무대에 오른 진(眞) 김용빈의 뭉클한 소감부터 화끈한 퍼포먼스, 폭발적인 떼창까지. 팬과 하나 된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지난 3일과 4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TOP6(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로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다. 서울, 진주, 부산에 이어 네 번째 열린 대구 공연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며 전 회차 객석을 가득 채웠고, 무려 25곡 이상을 3시간 러닝타임으로 선보이며 관객과 깊게 호흡했다.

공연의 문은 TOP6가 함께 부른 '사내'와 '둥지'로 열렸다. 이어 '진선미' 주인공들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고, 그중 진을 차지한 김용빈은 고향 대구에서 '애인'을 부르며 "믿기지 않는다. 지금의 김용빈을 만든 곳, 대구에서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걱정도 덧붙이며 팬들에게 따뜻한 말을 남겼다.

이어 손빈아('가버린 사랑'), 천록담('님의 등불'), 최재명('너만을 사랑했다'), 춘길('당신의 이름'), 추혁진('암연') 등 각자의 색깔을 살린 무대가 이어졌고, 팬들이 특히 좋아했던 '어벤저스' 팀(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의 '꿈속의 사랑' 무대에서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가미돼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게스트로는 TOP10의 유지우와 남궁진이 출격해 '정녕', '돌릴 수 없는 세월', '당신꽃' 등의 무대로 탄탄해진 실력을 입증했다. 공연 중반부에는 '정말로', '열정', '찰랑찰랑'으로 이어지는 흥 넘치는 메들리와 함께 관객의 떼창이 터졌고, 'TOP6를 이겨라' 코너에서는 눈싸움과 묵찌빠 게임으로 팬들과 한층 가까이 호흡했다.

ⓒ밝은누리 제공

미션을 통해 탄생한 신곡 무대들도 시선을 끌었다. '이리오너라'(춘길), '금수저'(김용빈), '칙칙폭폭'(추혁진), '동해물과 백두산이'(천록담), '땡큐'(손빈아), '남자이니까'(최재명) 등 멤버들은 양일간 선곡을 달리하며 신곡에 걸맞은 무대 완성도를 자랑했다.

공연의 후반에는 팬들이 손꼽은 레전드 무대도 펼쳐졌다. 손빈아의 '수선화', 천록담의 '제3한강교', 최재명의 '연리지' 등 감성 넘치는 무대에 이어, 김용빈의 절친 크리스영이 직접 반주자로 등장해 '이별'과 '감사'를 함께하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TOP6는 "여러분 덕분에 이런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꿈같다. 그 사랑을 앞으로 더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돌리도', '보고싶다 내사랑', '아파트' 등 신나는 메들리와 앵콜곡 '꿈', '사랑'으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대구를 포함해 광주, 성남, 청주, 인천, 창원, 전주, 강릉, 대전, 수원, 부천, 포항 등에서 이어진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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