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후지네”…일본 후지산 짝퉁으로 제작한 중국 ‘국제적 망신살’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5. 5. 09:54
![중국이 일본의 후지산을 짝퉁으로 만들어 관광지를 조성해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경덕 교수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5/mk/20250505095403525umyl.jpg)
중국이 일본의 후지산을 짝퉁으로 만들어 관광지를 조성해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다.
지난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우주 환상의 땅’이라는 관광지가 작은 언덕 꼭대기를 하얗게 칠해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을 흉내 내려다가 논란이 된 것이다.
이 관광지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산과 반짝이는 호수, 푸른 잔디밭, 흰 말, 그리고 아담한 목조 오두막을 갖춘 동화 속 풍경을 만들겠다”며 이같은 가짜 후지산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짝퉁 후지산은 산으로도 부를 수 없을 만큼 작은 언덕에 불과하며, 정상에는 새하얀 페인트로 덧칠했다.
또한 업체 측은 이 언덕을 ‘화산’이라고 부르면서 주말마도 분홍색 연기를 터트리는 ‘가짜 화산 폭발쇼’도 연출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이지 ‘후지다’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과거 허베이성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을 무분별하게 복제하여 비난을 받았었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최근 허베이성의 한 마트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며 “이젠 중국도 제대로 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5일 月(음력 4월 8일) - 매일경제
- “새벽에 깨워서는”…이민정, 남편 이병헌 만행 폭로 - 매일경제
- [단독] “정말 실망했다”...민주당 ‘관세협상 중단’ 발언에 목소리 높인 한덕수 - 매일경제
- [단독] “대통령실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개헌 띄우는 한덕수 - 매일경제
- “지금 우리나라 정부는 잘못됐다”...떠나는 길도 화끈했던 투자의 전설 - 매일경제
- 불심 공략 나서는 유력 대선후보...김문수 후보 선출 후 한덕수 첫 만남 - 매일경제
- “임장 크루 때문에 못 살겠다”…‘공인중개사 협회’ 가 내린 ‘중대결단’ - 매일경제
- [속보] 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 시작 승인” - 매일경제
- “휴대폰 쥔 손으로 얼굴 가격”…‘교사 폭행’ 고3 학생 처분, 이달 나온다 - 매일경제
- ‘맙소사’ 이강인, 왼 다리 부상으로 아스날 ‘챔스’ 4강 2차전 불투명…“훈련 불참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