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 'SNL 코리아'의 '신'도 훔쳤다

박정선 기자 2025. 5. 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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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신스틸러' 배우 현봉식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7의 다섯 번째 호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3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7 5화에서 현봉식은 세련된 스타일링의 '댄디남'으로 등장해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만큼 웃음 가득한 밤을 선물해 드리겠다”라는 멘트로 쇼를 열었다.

영화 '신세계' 패러디에 나선 현봉식은 7세 유치원생 '현보람'이자 영어 이름 '도로시'로 변신해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부터 폭소를 선사했다. 정상훈과 유치원 서열 신경전을 벌인 현봉식은 온갖 텃세에 휘말리면서도 '햇병아리' 비주얼에 거친 느와르 말투를 소화하는 고난도 연기를 소화했다. 특히 대미로 장식된 끔찍 살벌한 '사랑의 하츄핑' 댄스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지의 무해한 '남사친'으로도 등장한 현봉식은 '끼 부림 종합 세트'로 시청자들의 돌고래 반응을 유발했다. 이수지가 먹다 남긴 치킨을 마지막 살점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며 이수지를 설레게 하더니 수제비를 만들어 주겠다며 맨몸에 앞치마를 두른 터프하면서도 섹시한 포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끌어올렸다.

'유도 소녀 현봉순'으로 역대급 변신에 방점을 찍었다. 깜찍한 헤어밴드에 온화한 미소를 장착한 유도하는 천생 여자 현봉순은 극강의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혼돈으로 몰아넣었고, 실제 유도선수 출신답게 날렵한 업어치기와 메치기 등 화려한 유도 기술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현봉식은 “무대 뒤에서 웃음소리를 듣는 일이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2013년 배우를 시작했는데, 오늘같이 행복한 날은 기억하기 힘들 것 같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자신의 연기를 절묘하게 받아 호흡해 준 크루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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