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통문화 보존 정책 강화…불교문화 위한 국가 지원체계 확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보존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불교문화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와 정신문화의 근간이자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들을 단합시키고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호국 종교의 산실”이라며 “우리 전통문화와 불교문화가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정신적, 문화유산적 가치로 보존될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이 후보는 “전통문화의 문화적 가치 제고와 전승, 보존 정책을 강화하겠다”면서 “전통 사찰의 보수 정비 등 자부담 비율을 완화하고 유지, 보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재난 대비 주변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관 연결 등 소방, 방재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통 사찰의 공익적 기여를 감안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후세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전승관 건립을 추진하고 팔만대장경의 현대적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화유산 관람료 감면제도의 규제적 요소를 완화하고 사찰림, 사찰지 등 복합적 문화유산으로서의 관리 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아울러 “불교문화가 사회 통합의 종교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체계를 확대하겠다”면서 “국민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인 템플스테이의 지원을 확대하고 명상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봉축사를 통해서는 “부처님께서는 왕족의 지위를 버리고 출가해 오랜 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받는 중생들과 함께하며, 만인이 존귀하며 누구나 평등하다는 가르침으로 모두를 일깨우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과 국민통합의 사명 앞에 선 정치의 본령도 다르지 않다.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화합하는 ‘화쟁(和諍)’, 다양한 사상, 나아가 다른 종교나 철학까지도 각기 특성과 가치를 인정하며 하나로 아우르는 ‘원융회통(圓融會通)’의 정신으로 공존 상생하라는 부처님 말씀을 등불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처님의 가피(加被)가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시리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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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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