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가상대결, 이재명 우위…한덕수 선호도↑[리얼미터]
보수 지지층 내에서는 '김문수보다는 한덕수'
민주·국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차기 대통령선거 가상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진영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앞질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양상을 보였다.


보수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한 전 총리가 김문수 후보를 앞섰다. 한덕수 후보는 30.0%의 지지를 받아 김문수 후보(21.9%)를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인 8.1%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내에서도 한덕수 후보(49.7%)가 김문수 후보(24.2%)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없음’(40.2%)과 ‘잘 모름’(8.0%) 응답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 보수층 내 여론의 유동성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된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2.1%, 국민의힘은 41.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월 4주차)보다 4.7%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7.0%포인트 상승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경선 컨벤션 효과와 한덕수 후보의 등판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으며,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 판결로 인한 법적 리스크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차기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교체’를 원하는 응답이 51.5%,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을 원하는 응답은 42.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교체론은 5.3%포인트 하락했고, 연장론은 5.1%포인트 상승해 양 진영 간 대선 구도가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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