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으로 기업 유치…“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김종환 2025. 5. 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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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RE 100', 2050년까지 기업이 쓰는 모든 전력을 풍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활동이죠.

대선을 맞아 새만금 성공 방안을 찾아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이 'RE 100'으로 새만금에 기업들을 끌어오기 위해 풀어야 하는 과제들을 살펴봅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 "RE100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입니까?"]

[윤석열/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 "RE100이 뭐죠?"]

새만금에서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겠다는 'RE 100' 시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안팎에서는 수상과 육상 태양광, 풍력 같은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대량으로, 또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세계 산업 체제가 바뀌어가는 시대에 'RE 100'이 새만금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경안/새만금개발청장 : "RE100 산단으로 다 안 만들 수가 없어요. 이 기업들은, 지금 이차전지 기업도 그렇고 다 여기 수출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모든 산단은 RE100 산단으로 만들어야 된다."]

새만금 입주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하려면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 같은 전력시설을 구축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전기 공급 독점 사업자인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팔기 위해서는 새만금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이원택/국회의원 :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을 해서 거기에 민간 사업자든 또는 공공 사업자든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또 REC(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판매할 수 있도록, PPA(전력구매계약)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어 놓는 거거든요."]

분산에너지는 수도권 등으로 전기를 보내는 송전망을 건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회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린수소 산업과 연계하면 수요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해 일어나는 출력 제한도 피할 수 있습니다.

조력과 영농형 태양광 같은 새로운 재생에너지를 확보한다면, 'RE 100'에 기반한 새만금 경쟁력은 훨씬 더 커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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