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우승→NO 메달 위기’ 결국 벗어났다…첼시전 완패에도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

박진우 기자 2025. 5. 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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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은 라이벌전 완패에도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리버풀은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첼시에 1-3으로 완패했다.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 5-1 대승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

결국 1-3 완패로 첼시전을 마무리한 리버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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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리버풀 팬들은 라이벌전 완패에도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리버풀은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첼시에 1-3으로 완패했다. 리버풀은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이기에 패배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 5-1 대승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라이벌’ 첼시와의 맞대결을 시작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주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는 첼시의 기세는 매서웠다. 리버풀은 전반 3분 만에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았다. 리버풀은 전반에만 무려 66%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채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반 다이크가 슈팅을 걷어냈는데, 공이 자렐 콴사의 몸에 맞고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그렇게 0-2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헤더 득점에 성공하며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6분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콜 팔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결국 1-3 완패로 첼시전을 마무리한 리버풀이었다.


리버풀 팬들은 라이벌전 완패에도 열광했다. 한 선수 때문이었다. 주인공은 페데리코 키에사. 키에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성했는데, 슬롯 감독에게 철저하게 외면 받았다. 현재까지 리그 4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는데, 그것이 문제였다. PL 규정 상, 리그 우승 메달은 리그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만 부여되기 때문.


결국 키에사는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지었음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슬롯 감독은 추격이 시급했던 후반 37분 키에사를 교체 투입했다. 결국 키에사는 리그 5경기를 채웠고, 끝내 우승 메달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팬들이 열광한 것.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경기 직후 리버풀 팬들은 열정적으로 키에사 응원가를 불렀다. 그들은 ‘이탈리아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키에사는 우승하러 왔어, 슬롯 감독과 한 마디 나눴더니 ‘좋아, 유벤투스는 저리 가, 난 이제 콥의 일원이야’라고 했지’라는 가사를 열창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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