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만루에서 몸바쳐 타점...SF 콜로라도에 대승 [MK현장]
방망이가 안되면, 맞아서라도 나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 3번 중견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 1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5로 내려갔다.
팀은 9-3으로 크게 이기며 이번 4연전을 3승 1패 우세 전적으로 마무리했다. 22승 13패, 콜로라도는 6승 28패 기록했다.

8회에는 타점과 득점 기록했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타일러 킨리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다. 1회초 첫 타자 브랜든 도일의 타구를 달려나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기대 타율 0.450의 잘맞은 타구를 아웃으로 돌려놨다.
이날의 주인공은 윌리 아다메스였다. 홈런 2개와 가운데 펜스 직격하는 2루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전까지 0.602였던 OPS를 단숨에 0.675까지 끌어올렸다.

그는 팀이 2-1로 추격을 허용한 직후이 5회말에도 다시 한 번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은 1사 2루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 직격하는 2루타로 야스트렘스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정후를 비롯해 이날 경기 공격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던 선수들도 경기 후반부 힘을 보태면서 안정권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선발 로건 웹은 에이스다웠다.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1이 됐다.
2회 선두타자 마이클 토글리아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에는 1사 1, 2루에서 카일 파머를 병살타로 잡았다.

이후 알란 트레호의 타구를 잡았다 놓치면서 주자를 모두 살려보내고 상위 타선을 상대했다. 최대 위기였지만, 도일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결국 추가 실점없이 넘어갔다. 타선이 바로 이어진 5회말 추가 득점하며 남은 이닝 부담을 덜고 던질 수 있었다.
콜로라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에게는 힘든 하루였다. 4 1/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9.90이 됐다.
8회초 조던 벡과 라이언 맥맨의 연속 3루타를 앞세워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한 상태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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