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연봉인데 "없어요, 여자가"…'수학 1타' 정승제, 독수공방 13년

일타강사 정승제(48)가 2012년 이후로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서는 신인 그룹 XY로 데뷔한 정형돈,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오프닝을 연 MC 최화정과 김호영은 "노량진과 인연이 깊다"라고 말했다. 정승제는 "반지하에서 살 때부터 노량진 학원가에서 수학 강의를 했다. 20년 전 처음에 7평짜리 단칸방에서 강의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식당으로 향한 이들은 정승제가 주도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최화정은 "여자랑 데이트할 때도 이러면 완전히 반하지 않냐"라고 말했고, 정승제는 "없어요. 여자가... 여자친구가 없다"라고 시무룩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이 "있다가 헤어진 거냐 아니면 아예 없냐"라고 묻자 정승제는 "2012년 이후로 (연애를) 못 해 봤다"라고 털어놨다.

정형돈이 "그분은 사귀었다고 생각 안 했을 수도 있다"라고 놀리자 정승제는 "실제로 '오빠 우리 왜 만나'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왜 그럴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김호영과 정형돈은 "여자 입장에서 서운한 게 많거나 확신을 안 줘서 아니냐'라고 짚었다. 최화정은 "그건 사인이다. 우린 사귀는 거 아니니까 너 떠나라다. 너무 꼴 보기 싫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정승제는 "진짜 그 얘기 한 다음에 2주 뒤에 헤어졌다. 3개월 만났다"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최화정은 "근데 너무 귀엽다. 귀여워요"라고 웃었고, 정승제는 "창피하네요. 정말"이라며 민망해했다.
정승제는 평소 불안감이 높다며 "불안한 기미가 있으면 미리 대비하는데, 여자는 내 컨트롤에 있는 게 아니더라. 사람 만나는데 긴장감이 높다"라고 털어놨다.
최화정은 "역으로 생각하면 연애하면 살아있는 것처럼 느낄 거다. 변수가 많으니까 스트레스도 많지만 살아있는 걸 느끼지 않나"라고 격려했다. 정승제는 "연애하고 싶지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때 정형돈은 최화정에게 "갑자기 정승제가 '누나 내일 뭐 해요?'라고 시그널 보냈다.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정승제보다 16살 연상의 최화정은 "오늘 하는 거 봐서"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정승제는 "살짝 설렌다"라며 맞장구쳤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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