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머니] 800% 넘게 오르더니 하루아침에 ‘급락’…정치테마주 ‘요동’
[앵커]
세 번째 키워드는, '정치테마주 기승'이라고 해주셨네요.
요사이 정국이 급변할 때마다 주가가 요동을 친다고요?
[답변]
네, 주가 변동 폭이 어지러울 정도인데요.
대표적인 정치테마주에 상지건설이라는 종목이 있습니다.
상지건설은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4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811% 상승했는데, 5월 2일 장에선 하루 만에 15% 급락했습니다.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하자, 일명 이재명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겁니다.
그런데 설명한 것처럼 외부 충격이 없다고 해도 정치테마주는 전 사외이사가 유력 주자와 아는 사이다, 처럼 애초에 상승에 대한 논리적 연결 고리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 후보가 어린 시절 일했던 공장과 이름이 비슷한 업체나,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과 맞물려 테마주로 분류됐던 형지글로벌도 주가가 널뛰기하는 중입니다.
[앵커]
갑자기 상승세를 탄 정치테마주도 있다고요?
[답변]
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난 2일 장에서 관련 테마주가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습니다.
한 전 총리 테마주로 불리는 일정실업과 아이스크림에듀는 당일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는데, 일정실업은 고동수 부회장이 과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한 전 총리와 활동한 이력 때문에 테마주로 묶였고요.
아이스크림에듀는 모회사 시공테크 최대 주주가 한 전 총리와 함께 활동한 이력이 있어 부각됐지만 둘 다 연결고리는 미약합니다.
[앵커]
주말 사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결정이 됐는데, 또다시 테마주 주가가 흔들릴 수 있겠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최종 경쟁자였던 한동훈 후보 관련 테마주는 연휴 뒤 조정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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