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인간의 역사는 단순하지 않다 ‘모든 것의 새벽’ 외
[앵커]
갈수록 커지는 불평등과 양극화는 전 세계가 직면한 공통의 문제인데요.
그렇다면 사회가 발전하게 되면 불평등은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걸까요?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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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새벽 데이비드 그레이버·데이비드 웬그로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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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불평등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작은 무리를 이루며 평등했던 인류가 농업혁명 이후 대규모 사회로 커지면서 계층이 생기고, 불평등해졌다는 게 지금까지의 통설입니다.
불평등은 인류의 발달 과정에서 불가피했다는 건데, 저자는 이 설명에 반기를 듭니다.
사회가 커진다고 해서 반드시 계층이 생기는 건 아니며, 평등하면서도 다양한 문명을 실현해 온 사례를 최신 고고학과 인류학 증거들을 통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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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데서 일할 사람이 아닌데 김동식 등 지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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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결성된 '월급사실주의' 동인의 세 번째 작품집입니다.
우리 시대 노동 현장의 모습을 현장감 있게 묘사하는 한편, 불편한 '갑과 을'의 관계도 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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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의 철학자 마크 롤랜즈 지음 / 추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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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하는 산책, 매일 먹는 간식인데도 반려견들은 왜 늘 즐거워할까.
저자는 고민하지 않고, 매 순간 몰입하는 반려견들의 특성이 그 비결이라고 분석합니다.
반면 인간은 삶에 대한 과도한 생각 때문에 행복에서 멀어질 수 있다면서, 때론 반려견의 단순한 삶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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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이생문 외 지음 / 문학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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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고도 깊은 시간을 건너온 어르신들이 자신의 아름다웠던 삶을 짧은 시로 농축해 냈습니다.
삶의 통찰과 빛나는 유머, 가족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사랑, 노년의 혜안과 따뜻함이 금빛 노을처럼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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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완역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 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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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명과 지명 등을 다시 수정한 난중일기 번역본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이순신 영정과, 이순신 장군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도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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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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