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반려동물 헬스케어..."건강하면 펫보험료 인하"
[앵커]
AI, 인공지능 기술이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는데,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질병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건강한 것으로 판별되면 펫보험 가입 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직장인 박연우 씨는 반려견 모찌가 슬개골 탈구로 아팠던 적이 있어 가끔 스마트폰으로 모찌의 뒷다리를 확인합니다.
사진을 찍어서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에 업로드하면 바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연우 / 서울 화곡동 : 저희 강아지가 2년 전에 슬개골 수술을 했는데 슬개골 수술이란 게 완치가 없다 보니까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해서 AI 체크를 통해서 계속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상이 생기면 동물병원에 찾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이 AI 모델은 반려동물의 사진 한 장만으로 슬개골과 구강, 비만도와 안구, 피부 등의 상태를 3초 안에 바로 알려줍니다.
[김광현 / '십일리터' 대표 : 저희가 이제 연계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의 뒷다리 사진 약 3만여 장을 1년간 수집을 했고요. 여기에 정상,1,2,3,4기 이렇게 건강 상태를 라벨링한 후에 AI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이제 동물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97% 이상의 민감도, 특이도를 확보했을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AI 모델을 활용하면 수의사 진단 이전에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질병 조기 발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AI 기술은 펫보험 가입에도 활용이 됩니다.
건상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별이 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DB손해보험은 건강 체크를 해서 필요한 담보를 적절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펫보험을 출시했습니다.
반려동물이 건강할 경우 보호자는 보험료를 낮출 수 있고, 보험사는 반려동물 인구의 3%도 채 안 되는 펫보험 가입률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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