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내 욕심에 母 뇌출혈, 눈 못 마주치고 돌아가셔” 먹먹(보고싶었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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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의 후회가 먹먹함을 자아냈다.
5월 4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는 정형돈,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형돈은 "하룻밤만 지나면 아침에 첫 수술인데 마지막 밤에 터지신 거다. 병원에서 다 할 수 있다고 했고 저도 동의를 했고. 병원의 실수는 아니다. 다 면밀히 봐주셨다. 근데 뱃줄 수술은 못하고 뇌출혈 수술부터 하셔야 했다. 그거 하고 나서 앉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만 지내시고 눈빛도 못 마주치게 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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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후회가 먹먹함을 자아냈다.
5월 4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는 정형돈,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얼마 전 자녀와 기질 검사(MMPI 검사)를 받았다며 당시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이라는 항목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음을 고백했다.
정형돈은 "어머니가 병치레를 좀 오래 하셨다. 압이 너무 많이 차서, 피도 너무 많이 고여서 절개해서 피를 빼야 하는데 '그러면 돌아가실 거다. 안 하셔도 돌아가실 거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딱 사인을 하고 연명치료 포기 각서에 사인을 하고 수술방으로 들어가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수술 후) 어떻게 뇌압이 떨어지고 회복이 되셨다"며 "말씀은 못 하시고 몸도 못 움직이시는데 눈은 똘망똘망하셨다. 계속 재활 받으며 손도 쓸 수 있게 됐다. 알아도 보고 웃어도 주시고 했는데 음식을 삼킬 수 없으니까 콧줄을 하고 있었다. 코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 너무 불편해 하셨다. 계속 기침하시고 구토하시고 그게 너무 안타까운 거다. 쭉 보면서 엄마도 컨디션 좀 좋아진 것 같아서 의사 선생님에게 여쭤봤다. '뱃줄로 하면 어떠냐'고. 훨씬 편하시니까. 할 수 있는 컨디션인데 그러려면 혈압약을 끊어야 한다더라. 지금 이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선생님은 그러는데 그게 너무 보기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수술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혈압약을 끊은 탓에 뱃줄 제거 수술을 하루 앞두고 뇌출혈이 터지고 말았다고. 정형돈은 "하룻밤만 지나면 아침에 첫 수술인데 마지막 밤에 터지신 거다. 병원에서 다 할 수 있다고 했고 저도 동의를 했고. 병원의 실수는 아니다. 다 면밀히 봐주셨다. 근데 뱃줄 수술은 못하고 뇌출혈 수술부터 하셔야 했다. 그거 하고 나서 앉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만 지내시고 눈빛도 못 마주치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게 난 너무 내 인생에 가장 큰 욕심이었던 것 같다. 아니었으면 눈도 보고 엄마가 웃으면서 알아도 보고 그랬는데. 그때 내가 그 선택을 왜 했을까. 그러고 한 번도 저랑 눈을 못 마주치고 돌아가셨다. 그게 너무 후회가 된다. 너무 욕심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정형돈에게 최화정은 넷플릭스 듣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봤냐고 물었다. 그러곤 "거기 보면 그런 말이 나온다. 기적은 사랑하는 가족이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다 돌아오는 거라더라. 우리는 늘 당연하게 생각하니까. 아침에 화를 엄청 내고 나갔는데 교�사고가 나서 가족이 안 돌아오고 그걸로 끝이면 남은 사람은 죄책감이 엄청나지 않겠냐. 근데 그 기억으로 어떻게 살겠냐. 잊어버려야지"라고 조언했다.
정형돈이 "그게 안 된다"고 하자 정승제는 "근데 다시 돌아가도 넌 그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잘못된 선택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최화정 또한 "인간이 어리석은 건 바꿀 수 없는 걸 바꾸려고 하고 바꿀 수 있는 걸 안 바꾼단다. 그건 바꿀 수 없는 거니까 (잊어버리라)"고 다독여 먹먹함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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