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같은 화장품' 잘 나가네…4조원 더마코스메틱에 몰리는 제약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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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더마코스메틱'이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화장품과 달리 의약품 수준의 성능을 강조하는 더마코스메틱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국내 제약 업계의 신생 먹거리가 됐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제약사들도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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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이어 유한양행도 더마 '출사표'
제약사 신뢰 기반으로 시장 안착 쉬워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더마코스메틱’이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화장품과 달리 의약품 수준의 성능을 강조하는 더마코스메틱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국내 제약 업계의 신생 먹거리가 됐다.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Cosmetics)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의약품 관련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을 말한다. 피부 개선 및 치유에 초점을 둔 더마코스메틱은 여드름, 아토피와 같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2022년 357억7000만 달러(약 51조9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755억1000만 달러(약 109조6000억원)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 규모도 2017년 5000억원에서 2022년 4조5325억원까지 늘어났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제약사들도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의약품 개발로 다져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마코스메틱을 미래 ‘캐시카우’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더마코스메틱 대표 주자인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는 최근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센텔리안24는 식물성 원료 연구개발에 주력한 동국제약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브랜드 메가 히트 제품인 마데카 크림 시리즈는 2015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68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자회사 리봄화장품과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마데카 크림 시리즈 제품이다.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자체 의약품 1호로 출시됐던 국민 연고 안티푸라민에서 영감을 얻은 더마케어 브랜드 ‘더마푸라민’을 선보였다. 더마푸라민의 브랜드 슬로건인 ‘제로to100’은 임상에서 피부자극지수 0(제로)를 획득함과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 지수 100%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유한양행의 더마푸라민은 지난달 16일부터 국내 최대 헬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에 공식 론칭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더마푸라민은 유한양행의 국민연고 안티푸라민의 정신을 계승한 더마케어 브랜드로서 남녀노소 전세대의 주요 문제성 피부를 케어하는 국민 더마케어 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며 “국내 1위 제약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오랜 시간 집약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마케어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 역시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지듀의 베스트셀러인 기미 앰플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 기미 쿠션도 홈쇼핑을 기반으로 판매 실적을 높이고 있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제약사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신뢰로 작용하면서 제품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역량과 의학적 접근이 더해지며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의 소비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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