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깨끗한 생수 마실 수 있게 '품질·안전인증제' 도입
[앵커]
건강 생각해서 음료수 대신 생수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내가 마시는 생수가 안전한지 가끔 의문이 들 때가 있죠?
위생적으로 더 깐깐하게 만든 물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오는 2027년부터 생수에 품질·안전 인증제가 도입됩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마트에 파는 식품을 보면 해썹(HACCP) 표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산에서 제조, 보존, 유통 등 모든 단계에 위생 관리를 잘했다고 정부가 인증한다는 표시입니다.
음료수도 인증 대상인데, 먹는샘물인 생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미세플라스틱이나 발암물질 용출 등이 문제가 될 때 소비자 우려를 잠재우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오는 2027년부터 생수에도 해썹에 기반한 국제 수준 인증제도를 도입합니다.
직사광선으로 아세트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게 보관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미세플라스틱 같은 미량오염물질 분석법 개발과 기준 마련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또 생수 원료가 되는 지하수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샘물 개발로 주민과 갈등을 빚지 않도록, 허가 전 환경영향조사 때 지하수 수위와 수량 변동을 더 깐깐히 조사하겠는 겁니다.
[신영수 /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 : 이러한 양수시험 방법을 보다 세분화하고 수위 강하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 검토 절차도 좀 강화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은 3조 2천억 원 규모로 30년간 44배 커졌습니다.
업계, 시민단체와 협의체를 만들어 추진하는 품질·안전인증제는 생수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 마중물이 될 거로 기대됩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기자:정철우
영상편집:변지영
디자인:전휘린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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