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체코 공식 방문…군사물자 지원 등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했다. 향후 포탄 등 군사물자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영부인과 함께 공식 방문 일정을 위해 체코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5일까지 이틀간 프라하에 머물 예정이다.
이번 방문 주요 목적은 우크라이나에 군수 물자를 지원하는 체코 포탄 이니셔티브 논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체코의 포탄 이니셔티브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라며 "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협력 분야는 우리 군사 항공 개발과 파일럿 트레이닝 프로그램 확대, F-16 비행대 지원"이라며 "체코 및 다른 항공 연합국가와 함께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좋은 소식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영속적인 휴전과 종전 달성을 위한 대(對)러시아 공동 압박 및 외교 노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페테르 파벨 체코 대통령 및 총리, 의회 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첫 4개월 동안 체코 포탄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크라이나에는 총 40만 발의 포탄이 지원됐다.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해당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각국은 올 한 해 우크라이나에 지난해와 동일한 물량인 150만 발의 포탄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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