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항에 후티 미사일…애로우·사드 모두 격추못해(종합)

김난영 기자 2025. 5. 5. 0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공항에 4일(현지 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쏜 미사일이 떨어졌다.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과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모두 격추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루살렘포스트, 와이넷,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예멘 후티 반군이 쏜 탄도미사일 1기가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7배 공격할 것"…네타냐후, 곧 안보내각 소집
[텔아비브=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군과 경찰이 예멘 후티 반군 미사일이 떨어진 구역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후티 반군이 쏜 미사일이 공항 주변에 낙하하면서 6명이 부상했다. 2025.05.0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 공항에 4일(현지 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쏜 미사일이 떨어졌다.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과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모두 격추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루살렘포스트, 와이넷,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예멘 후티 반군이 쏜 탄도미사일 1기가 떨어졌다. 부상자 6명이 발생했지만 중상은 없었다.

미사일로 인해 공항 관제탑 인근의 3터미널 진입로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후티 반군 미사일이 벤구리온 공항 부지 내에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헤즈볼라 미사일이 공항 주변 주차구역에 떨어진 바 있다.

TOI는 방위 당국 소식통을 인용, 이스라엘 공군 장거리 방공 시스템인 애로우(Arrow)와 미국 사드 시스템 모두 미사일 격추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공군 방공 부대가 격추 실패와 관련해 조사에 돌입했다고 한다.

부상자 중에는 50대 남성 1명과 54세 여성 1명, 38세 여성 1명, 64세 남성 1명, 22세·34세 여성 2명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미사일 타격 여파로 날아온 물체에 맞거나 대피 중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번 미사일 타격 여파로 벤구리온 공항은 1시간 동안 이착륙을 중단했다. 현재 비행이 재개됐지만, 루프트한자와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안항공, 브뤼셀항공 등이 이날로 예정됐던 벤구리온 비행 스케줄을 취소했다.

예멘 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흐야 사리는 이번 공격 배후를 자처하며 각국 항공사에 이스라엘 공항이 "더는 비행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의 싸움에는 '레드라인이 없다'라고도 공언했다.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을 천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및 국방 수뇌부와 오후 3시께 통화했다. 카츠 장관은 성명을 내고 "우리를 해치는 이들에게 일곱 배의 공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후 7시(한국 시간 5일 오전 1시)에 안보내각을 소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