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그 때처럼 ‘투수강국’된 한화…유일하게 다른 점은?


한화는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선발 코디 폰세 호투와 막강한 불펜진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렸다. 21승13패 승률 0.618을 기록 중인 한화는 3위 롯데와 격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1위 LG와 격차는 이제 단 1경기 뿐이다.
올 시즌 한화의 힘은 마운드에서 나온다.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 상관 없이 모두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한화 팀 평균자책점은 3.20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팀 세이브는 12개로 롯데와 함께 공동 1위, 팀 탈삼진은 299개로 롯데(303개)에 이어 리그 2위다.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가 버티는 마운드는 어느 팀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강하다. 34경기를 치른 한화는 선발투수가 19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한화 선발진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건 1경기를 더 치른 KT(203.1이닝)가 유일하다. 평균자책점도 리그에서 KT(2.8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3.23에 불과하다.

1999년 당시 한화 역시 마운드가 탄탄했다. 1~3선발이 47승을 합작할 정도로 선발진이 좋았다. 정민철은 18승을 거뒀고 송진우가 15승, 이상목은 14승을 기록했다. 뒷문도 듬직했다. 한화는 당시 리그에서 가장 많은 42세이브를 기록했다. 구대성은 8승에 세이브만 26개를 챙기며 완벽하게 뒷문을 걸어 잠갔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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