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박준금에게 썸 들킬까 안재욱 숨겼다 ('독수리 5형제')[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엄지원이 박준금에게 안재욱과의 관계가 들킬까 그의 존재를 숨겼다.
4일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선 광숙(엄지원 분)과 동석(안재욱 분)의 라면 데이트가 그려졌다.
광숙을 향한 고백 이후 동석은 직진남의 행보를 보이는 중. 이 와중에 동석이 전화를 걸어오면 광숙은 “뭐야, 하루에 문자 한 통씩 만 하기로 약속해놓고”라며 곤란해 했다.
심지어 동석은 예고 없이 술도가를 찾은 상황. 이에 광숙은 “하루 만에 약속을 어기시면 어떻게 해요. 저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데”라고 푸념했고, 동석은 “분초를 다투는 상황이 발생해서 어쩔 수 없이 온 거예요. 내가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고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어제 만났던 마트 대표에게 방금 전에 전화가 왔어요. 미국에 있는 스태프들이랑 회의한 결과 반응이 좋대요. 내일 미국 들어갈 때 장광주 제품을 가져가서 실물 보이고 큰 이견 없으면 곧 수입 절차를 밟겠대요. 그 친구한테 전해줄 막걸리 가지러 규칙을 어기고 온 거예요. 위반할 만하죠?”라며 희소식을 전했다. 이에 광숙은 “인정”을 외치며 기뻐했다.


이날 라면을 끓이다 달려 나온 광숙은 가사도우미가 없어 점심을 먹지 못했다는 동석에 “라면도 못 끓이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동석은 “이거 감점 요소인가요? 그런 거라면 얘기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하면서도 “라면 하나 더 끓여 봐요”라고 주문했고, 광숙은 “설마 저희 집에서 라면도 드시게요?”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동석이 “나는 수출도 돕고 내일 미국 가는 친구한테 들려 보내려고 직접 운전까지 해서 왔는데”라며 불만을 늘어놓은 뒤에야 광숙은 동석을 집에 들여 라면을 대접했다.
이어 허겁지겁 식사를 하는 동석에 “재벌이면 뭐해요. 라면도 못 끓여서 하루 종일 굶는데. 살짝 불쌍해 보여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동석은 “그럼 디데이를 일주일만 앞당기는 건 어떻습니까?”라고 묻는 것으로 광숙의 야유를 샀다.


그런데 이때 주실(박준금 분)이 나타났고, 동석은 인사를 하려 했으나 광숙은 “안 돼요. 우리 엄마 성격 아시잖아요. 여기서 회장님이랑 단둘이 라면 먹은 거 알면 일이 복잡해져요”라고 만류했다.
결국 주방에 몸을 숨겼다가, 주실이 떠난 뒤에야 자유의 몸이 된 동석은 “약국 가서 소화제 하나 사먹어야겠어요. 나 아무래도 체한 것 같아요”라고 푸념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번개는 즐거웠어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광숙을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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