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천적 왕즈이 잡았지만…한국 배드민턴, 중국에 밀려 수디르만컵 준우승

김화영 2025. 5.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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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활약에도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박주봉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늘(4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5 수디르만컵 결승전에서 중국에 1대 3으로 패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든 건 2017년으로, 당시에는 중국을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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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활약에도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박주봉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늘(4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5 수디르만컵 결승전에서 중국에 1대 3으로 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3년에 열린 직전 대회에서도 중국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바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든 건 2017년으로, 당시에는 중국을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때 왕좌를 우리나라에 내줬던 중국은 오늘 결승전 승리로 2019년부터 4회 연속 대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수디르만컵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까지 배드민턴 5개 종목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 먼저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첫 경기로 열린 혼합 복식에선 서승재-채유정 조가 펑옌저-후앙동핑 조에 1대 2로 패했습니다.

이어진 여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1위이자 대표팀의 에이스인 안세영이 출격해 세계 랭킹 2위 왕즈이를 2대 0으로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영오픈까지 올해 들어 4연속 국제대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안세영은 허벅지 내전근 부상 여파로 직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고 회복에 전념했다가 이번 대회로 복귀했습니다.

체코와 1차전에 결장한 안세영은 캐나다, 대만, 덴마크, 인도네시아전에 이어 중국전까지 5경기 연속으로 모두 2대 0 완승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단식에서 전혁진이 스위치에 0대 2로 완패했고,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 조도 0대 2로 패하며 중국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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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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