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재판일 변경·법관 기피 신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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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속도를 내자 이재명 후보 측도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단 재판 날짜 변경을 요청하고, 재판부에 대한 기피 신청 방안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직후 예상 못했다는 반응을 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일)]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인데, 중요한 것은 법도 국민의 합의인 것이고 결국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파기환송심 재판부 배당부터 공판 날짜 지정까지 법원이 속도를 내자 이 후보 측도 대응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
일단 이 후보 측은 이번 주 안에 서울고법 재판부에 공판 날짜를 바꿔달라고 신청할 전망입니다.
대선 기간, 선거운동의 자유를 보장해 달라는 취지입니다.
오는 15일로 정해진 정식 공판 대신 재판 준비기일을 잡아달라고 요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격 재판 전 재판의 쟁점이나 증거 등에 대한 재정리가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이런 요청이 모두 거부되면 법관에 대한 기피 신청 가능성도 열어놓고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법관 기피 신청이 접수되면 기피 사유가 합당한 지 다른 재판부가 판단을 내릴 때까지, 재판 절차는 중단됩니다.
이 절차가 길어지는 만큼 파기환송심 선고는 늦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대북 송금 사건 재판부에 대해서도 기피 신청을 해 재판 절차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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