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강태공의 바다 손맛 '짜릿'...이색 체험 가득 장보고 축제

오선열 2025. 5. 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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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연휴를 맞아 전남 완도에서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양 축제가 열렸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바다낚시를 하고, 전복을 채취하는 다양한 체험에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해상 가두리 낚시장에 어린 강태공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습니다.

대나무 낚싯대를 길게 늘어뜨리고, 차분히 입질을 기다립니다.

잠시 뒤, 묵직한 느낌과 함께 팔뚝만 한 우럭과 참돔이 끌려 올라옵니다.

동시에 서너 명이 낚아 올릴 정도로 물 반 고기 반입니다.

[한민희 / 경남 사천시 : 아이들도 처음 해보는 체험이지만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전복 따기 체험이랑 물고기 체험 먼저 했는데 물고기가 계속 잡혀요.]

바다에서는 전통 노 젓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소형 목선에 탑승한 참가자들은 힘차게 노를 저으며 결승선을 향해 내달립니다.

[박진영 / 서울 강남구 : 옛날에 이런 식으로 노를 저은 거를 볼 수가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우리 같이 온 아이들도 옛날에 노 젓는 방식을 볼 수 있어서 교육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보고 대사의 고장인 전남 완도에서 청정 수산물을 알리기 위한 해양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225m 길이 전복 김밥 만들기와 음식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 : 올해에는 해양 치유 체험 행사와 더불어서 명사십리에서 맨발 걷기와 같은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청정 바다의 정취와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는 황금연휴 기간 계속 이어집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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