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항에 예멘 후티반군 미사일 떨어져…“7배로 보복”

금철영 2025. 5. 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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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4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후티 반군이 쏜 미사일을 이스라엘군이 격추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과 연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을 겨눠 미사일과 무인기를 반복적으로 발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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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4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예멘 반군 후티는 이 미사일을 자신들이 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후티 반군이 쏜 미사일을 이스라엘군이 격추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4일 오전 9시 20분쯤 예멘 방향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이 이스라엘군에 감지됐으나 요격되지 않고 공항 제3터미널로 이어지는 활주로 인근 도로 부근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구조 당국은 50대 남성 한 명이 팔과 다리를, 여성 2명이 폭발 충격파로 다치는 등 모두 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벤구리온 공항 측은 약 1시간 동안 공항 접근을 차단하고 비행기 이착륙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여러 차례 요격을 시도했다면서도 “벤구리온 공항 근처에 낙하가 이뤄졌다”며 격추에 실패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자국산 방공망 애로3와 미국이 배치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등이 모두 미사일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후티 반군의 고위 간부인 무함마드 알부카이티는 알아라비알자디드 방송에서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민감한 목표물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레드라인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을 발표하고 “누구든 우리들 해치려는 자는 7배로 앙갚음당할 것”이라며 후티 반군에 경고했습니다.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과 연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을 겨눠 미사일과 무인기를 반복적으로 발사해 왔습니다.

미국은 지난 3월 중순 후티 반군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재지정하고 예멘 내 후티 반군의 근거지 천여 곳의 목표물을 공습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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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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