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메이저 KLPGA챔피언십 우승…방신실 제치고 상금랭킹 1위(종합)

하유선 기자 2025. 5. 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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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24)이 2025시즌 첫 메이저 무대에서 오랫동안 미뤄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홍정민은 약 2년 11개월 12일 만에 2승을 달성했다.

더욱이 홍정민은 한 달 전 '국내 개막전'으로 진행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자 이예원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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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홍정민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홍정민(24)이 2025시즌 첫 메이저 무대에서 오랫동안 미뤄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4타를 잃었지만, 전날까지 부지런히 벌어놓은 타수 덕분에 선두 자리를 힘들게 지켜냈다.



 



홍정민은 4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파72·6,605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오버파 76타를 적었다.



 



나흘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가 된 홍정민은 공동 2위 지한솔과 박지영(이상 9언더파 279타)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홍정민은 약 2년 11개월 12일 만에 2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첫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우승이다. 



 



우승상금 2억3,400만원을 획득한 홍정민은 시즌 상금 9위에서 1위(3억9,224만원)으로 8계단 도약했다. 1주 전까지 1위였던 방신실은 2위(3억6,591만2,420원)로 밀려났다.



 



메이저 우승 포인트 100점을 받아 대상 포인트 부문 지난주 16위에서 이번주 3위(140점)로 올라섰다. 방신실이 1위(191점)를 지켰고, 이예원이 2위(151점)로 상승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2위 박현경에 5타 차, 공동 3위에 6타 차로 앞섰던 홍정민은 수월하게 정상을 밟을 것 같았지만, 최종일 아이언 샷이 말을 듣지 않은데다 쇼트게임에서 여러 번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게다가 앞 조 선수들도 추격이 거셌다.



 



더욱이 홍정민은 한 달 전 '국내 개막전'으로 진행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자 이예원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홍정민 프로가 18번홀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안도해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이날 홍정민은 1번홀(파5) 세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려 보기로 출발했고, 2번홀(파3) 4.3m 버디로 만회했다. 3번홀(파4) 두 번째 샷과 5번홀(파3) 티샷으로 그린을 놓쳐 잇따라 보기를 써냈다.



 



6번홀(파4) 4.5m 버디를 집어넣었지만, 8번홀(파4)에선 그린 위 1.3m 짧은 거리에서 3퍼트 더블보기가 나왔다. 9번홀(파4)에선 비슷한 거리의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 2타를 잃었다. 



 



12번홀(파3) 티샷은 그린 우측 벙커에 빠져 보기를 추가했고, 그린 주변에서 실수가 있었던 15번홀(파5)에서는 2.6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1타 차까지 쫓기는 신세가 된 홍정민은 16번홀(파4) 5.2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18번홀(파4)에서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티샷과 세컨드샷을 러프로 보냈고, 3.4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0.8m 보기 퍼트로 홀아웃하면서 연장전을 피할 수 있었다.



 



홍정민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57%(11/14)은 무난했지만, 그린 적중률 50%(9/18)에 리커버리율 22.22%(2/9)에 그쳤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56개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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