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디섐보, 332야드 괴력 장타로 LIV 골프 코리아 초대 챔피언
평균 332야드 장타 앞세워 통산 3승째
개인, 단체 우승상금 66억 6800만원
김민규 공동 42위, 장유빈 공동 48위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초대 챔피언이 됐다.

디섐보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3년 9월 시카고 대회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우승상금 300만 달러(1인당 75만 달러)를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 달러(약 66억 68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이로써 디섐보는 올해 상금을 886만5750달러(약 124억 3400만원·단체전 상금 제외)로 늘렸다.
2016년 프로로 데뷔한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뒤 2022년 LIV 골프 출범과 동시에 이적했다. LIV 골프에선 통산 2승을 거뒀고, 이번이 3승째다.
PGA 투어 활동 기간 장타자로 이름을 날린 디섐보는 이번 대회에서도 변함없는 괴력으로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2라운드까지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32야드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18번홀(파5)에서도 경쟁자와 전혀 다른 공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물을 끼고 오른쪽으로 휘어진 도그렉 파5 홀에서 티샷을 361야드나 날렸다. 이 홀의 총 전장은 545야드로 조성됐지만, 디섐보는 물을 건너 페어웨이 중간의 휘는 지점을 직접 공략했고, 그 덕분에 그린까지 남은 거리가 160야드밖에 되지 않았다. 즉, 545야드 홀을 521야드로 짧게 만들어 친 셈이다.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하웰 3세는 이 홀에서 티샷 후 남은 거리가 219야드였다.
테일러 구치가 14언더파 202타를 쳐 3위에 올랐고, 패트릭 리드와 토머스 피터스가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대체 선수로 출전한 김민규는 마지막 날 5오버파 77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를 적어내 공동 42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톱10의 기대를 부풀렸던 김민규는 2라운드에선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날 타수를 잃어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 매트 존스와 함께 공동 42위에 오른 김민규는 상금 12만8666달러(약 1억 8000만원)를 획득했다.
장유빈은 합계 5오버파 221타를 쳐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독특한 경기 방식과 코스 안에서 경기 도중 흥겨운 노래를 틀어 놓는 특별한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팬들에겐 낯설고 생소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골프대회를 알리는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됐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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