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인구' 붕괴 함안군, 어린이 친화시설로 소멸위기 극복 나서

여선동 2025. 5. 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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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놀이시설 등 보육 인프라 확대
인구 6만명이 무너진 함안군이 어린이 친화시설을 통해 소멸위기 극복에 나선다.

4일 함안군에 따르면 군은 보육 인프라 확대와 생활인구 유치를 목적으로 어린이 친화시설을 잇따라 조성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3일 가야읍 말산리 일원에서 군 최초 공공형 어린이 놀이시설이 개장했다.

'함안 키즈팡'이란 이름의 이 시설은 실내 면적 약 294㎡·야외 면적 약 264㎡ 규모다.

지난 2일에는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에서 자연 생태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총 12억원이 투입된 이 놀이터는 어린이와 부모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약 2000㎡ 부지에 9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군은 또 이 자연 생태 놀이터 주변에서 '목재문화체험장' 건립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체험장은 자연과 목재의 중요성을 배우는 공간으로 2026년 건립 예정이다.

군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이곳에서 목재 가공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이처럼 어린이 친화 시설을 잇따라 조성하는 것은 지역 소멸 위기극복과 무관하지 않다.

함안지역은 지난해 '6만 인구'가 무너지는 등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군은 어린이가 지역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보육 인프라와 생활인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어린이 친화시설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지역에 많아질수록 보육 환경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어린이 친화시설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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