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홈런 포함 3타점+천재환 4안타' NC, 롯데에 9-6 역전승

강태구 기자 2025. 5.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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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NC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NC는 12승 18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분위기를 탄 NC는 8회에도 권희동의 2루타에 이은 김주원의 1타점 우전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해 9-6까지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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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NC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NC는 12승 18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20승 1무 15패로 3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김녹원은 3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무너지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김형준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천재환도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 역시 5.1이닝 7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승패 없이 내려갔다.

NC 다이노스가 대포를 쏘며 포문을 열었다. 3회초 김한별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권희동이 반즈의 4구 131km/h 체인지업을 때려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진 타석에서 김주원도 반즈의 143km/h 투심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NC가 기세를 올렸다. 4회초 천재환이 2루타를 친 뒤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1사 3루 득점권 찬스를 생산했고, 김한별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4-0을 만들었다.

침묵하던 롯데는 4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나승엽과 전준우의 안타, 윤동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유강남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침묵을 깼고, 손호영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이호준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3-4까지 따라잡았다. 계속되는 1사 1, 2루에서 황성빈이 안타를 쳐 만루를 채웠고, 고승민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레이예스의 싹쓸이 2루타가 터지면서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NC는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6회초 천재환이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하며 무사 2루를 생산했고, 박지원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다. 1사 3루에서 박민우가 1루수 땅볼을 치며 3루 주자 천재환을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NC가 대포를 쏘며 리드를 다시 뺏어왔다. 7회초 손안섭의 우전 안타,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형준이 좌중간을 가르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8-6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NC는 8회에도 권희동의 2루타에 이은 김주원의 1타점 우전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해 9-6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9회 마운드에 류진욱을 올렸다. 류진욱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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