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위로 출발해 우승, 3억원 손에 쥐었다'..새신랑 문도엽, 8언더파 몰아치고 역전 우승 '통산 4승'

김인오 기자 2025. 5. 4.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동 21위로 출발해 우승까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공동 2위 김백준, 이정환, 재즈 쩬와타나논(태국, 이상 7언더파 277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12월 결혼해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문도엽은 아내에게 우승 상금은 3억원을 선물로 안겼다.

문도엽의 우승은 예상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도엽

(MHN 김인오 기자) 공동 21위로 출발해 우승까지. 문도엽이 실수 하나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문도엽은 4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3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공동 2위 김백준, 이정환, 재즈 쩬와타나논(태국, 이상 7언더파 277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다만 우승 기록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도 포함된다. 

문도엽은 2022년 9월 DGB금융그룹오픈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KPGA 투어 4승을 달성했다. 또한 KPGA 투어 5년, 아시안투어 2년 출전권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해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문도엽은 아내에게 우승 상금은 3억원을 선물로 안겼다.

문도엽의 우승은 예상되지 않았다. 전날 3라운드를 선두에 6타나 뒤진 공동 21위로 마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프는 장갑을 벗기 전까지는 결과를 모르는 스포츠였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내 순위를 조금씩 끌어올린 문도엽은 후반 11번홀부터 14번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거이 선두로 올라섰다.

문도엽

16번홀에서는 그린 밖에서 약 1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했는데 거짓말처럼 홀로 사라졌다. 자신감을 얻은 문도엽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다시 1타를 줄였고,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1타 차 2위로 추격하던 쩬와타나논은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2타 차로 멀어졌고, 신용구(캐나다)가 13,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1타 차로 추격했으나 마지막 홀에서만 6타를 더 잃고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경기를 마친 후 약 1시간 30분을 더 기다린 문도엽은 마지막 조가 경기를 채 마치기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공동 8위로 출발했던 국가대표 안성현(신성고)은 이날 13타를 잃고 최종 합계 9오버파 293타, 공동 66위로 내려갔다. 이날 11타를 잃은 유민혁(서강고)은 8오버파 292타, 공동 61위로 '베스트 아마추어'가 됐다.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