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역시 축구는 극장골!' 서울E 정재민, "기분 너무 좋아...다이렉트 승격 자신 있어"

김아인 기자 2025. 5. 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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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성남)]


극장골의 주인공 정재민이 2연속 극장 공격 포인트를 만든 데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서울 이랜드의 다이렉트 승격을 자신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에서 성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2연승을 거두며 2위로 도약했고, 성남은 2연패로 6위에 내려앉았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막판이 되어서야 결정됐다. 주인공은 정재민이었다. 교체 투입된 그는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 이후 채광훈의 크로스를 헤더로 슈팅하면서 극장골을 뽑았다. 직전 경남FC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2분 아이데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는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였다. 이날 정재민의 득점은 지난 시즌 충남아산과의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터뜨린 골이기도 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정재민은 "아무래도 제공권에 강점이 있는 거 같은데 후반에 감독님, 코치님들이 팀 전술적으로 그런 상황을 많이 만들어 주신다. 내가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와서 득점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2경기 연속 극장 공격포인트를 뽑은 비결을 설명헀다.


김도균 감독도 정재민을 칭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도균 감독은 "마지막에 득점한 정재민도 경기 투입 시간 많지 않은데 최근 개인적으로 열심히 잘 준비하고 투입했을 때 본인 역할 충실히 잘해줘서 그런 부분들 칭찬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재민은 "경기에 뛰지 못할 땐 당연히 좀 뛰고 싶었다. 들어갔을 때도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 못 보여드려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거 같다. 들어갔을 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선수로서 준비 열심히 했고 오늘 결과로 나온 거 같다. 많이 뛰면 좋긴 하지만 감독님도 계획이 있으시고 팀의 승리도 먼저다. 골 넣었으니 만족한다"고 웃어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 FC 정재민 인터뷰 일문일답]


-골 넣고 다소 차분해 보였는데


성남 전경준 감독님 상황 때문에 김도균 감독님이 (세리머니 같은 거) 좀 자제하자고 하셔서 그랬다.


-김도균 감독이 많이 노력한다고 칭찬했는데


경기에 뛰지 못할 땐 당연히 좀 뛰고 싶었다. 들어갔을 때도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 못 보여드려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거 같다. 들어갔을 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선수로서 준비 열심히 했고 오늘 결과로 나온 거 같다. 많이 뛰면 좋긴 하지만 감독님도 계획이 있으시고 팀의 승리도 먼저다. 골 넣었으니 만족한다.


-에울레르와 아이데일보다 내가 더 나은 점이 있다면


아이데일과 이야기 많이 하는데 아이데일도 워낙 좋은 선수다. 내가 많이 배워야 한다. 에울레르보다는 헤딩을 좀 더 잘하는 거 같다. 키가 더 크기도 하고(웃음)


-2경기 연속 후반 종료 직전 공격포인트 비결


그런 건 딱히 없고 아무래도 제공권에 강점이 있는 거 같은데 후반에 감독님, 코치님들이 팀 전술적으로 그런 상황을 많이 만들어 주신다. 내가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와서 득점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극장골의 사나이 같은 별명 탐나진 않는지


탐난다. 아무래도 극장골이 결국엔 기분이 제일 좋다. 수식어도 붙으면 좋겠다.


-중고참으로서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


작년에는 어린 편에 속했는데 올해는 팀 연령이 많이 낮아졌다. (김)오규 형이나 다른 형들이 내 나이 떄부터 어린 친구들도 같이 해줘야 한다고 말해줬다. 나는 주장 직책은 아니다 보니 그냥 편하게 어린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말도 많이 하고 그런다.


-다이렉트 승격 자신감


인천 유나이티드도 강하고 우리도 강한 거 같다. 아무래도 과정에 좀 충실하고 있다. 계속 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거 같다. 매 라운드 열심히 준비하면 다이렉트 승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롤모델이나 본인 강점


-K리그1에서 골 많이 넣는 외국인 선수들, 콤파뇨 같은 선수들 박스 안쪽에서 움직이는 거 많이 챙겨본다. 특징이 있는 선수인 거 같다. 키가 큰데 박스에서 많이 움직이는 거 같다. 원래 키 커도 헤딩 잘 못하는 선수들 있는데 움직임 좋아서 골 많이 넣는 거 같다.


-구단 내 분위기 메이커라고 들었는데


동계 훈련 때부터 새로운 신인이나 어린 (김)현우 같은 선수들과 좀 어울려서 같이 콘텐츠 많이 찍으려고 한다. 카메라 있을 때도 어린 선수들에게 도망가지 말고 참여하라고 계속 말 많이 하고 있다.


-개인 목표


경기 시간도 중요하지만 공격 포인트 10개 목표로 삼고 있다. 팀 성적도 우선이다. 일단 다이렉트 승격 목표로 한다. 7골 3도움 정도 하고 싶다. 계속 열심히 하다 보면 어시스트도 좋고 공격 포인트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거 같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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