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돈다발 든 지인 가방 훔친 중국인… 인천공항서 덜미

전민영 기자 2025. 5. 4. 16: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억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중국인 남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 

4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인천공항에서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20분쯤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호텔 로비에서 함께 투숙하러 온 40대 중국인 여성 B씨의 현금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호텔에서 달아난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당시 B씨의 가방에는 1000만원권 수표 10장과 90만 홍콩달러(1억6300만원 상당) 등 2억6000만원 상당의 지폐가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사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절도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