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첫 승보다 더 어려웠던 2승..방신실, 이예원 다 제치고 상금 1위
2022년 두산 매치 첫 승 이후 3년 만에 통산 2승
우승상금 2억3400만원 추가, 상금 1위 도약
지한솔, 박지영 공동 2위..이예원, 마다솜 공동 4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첫 승보다 2승이 더 어려웠다.’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했다. 첫 승 이후 두 번째 우승까지 3년이 걸렸다.

2022년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던 홍정민은 약 3년 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4대 메이저(KLPGA 챔피언십·한국여자오픈·KB금융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중 하나다.
첫 우승보다 두 번째 우승까지가 더 어려웠다. 2021년 데뷔해 2년 차에 첫 승을 신고했지만, 두 번째 우승까지는 무려 3년이 더 걸렸다. 첫 승 이후에 준우승만 5번 기록할 정도로 다시 정상에 오르는 게 쉽지 않았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를 달려 우승을 예약한 홍정민은 이날 부담 때문인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1번홀(파5)부터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린 홍정민은 그 뒤 9번홀까지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더 쏟아내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이때까지도 2위 그룹과 타수 차가 있어 여유 있는 우승을 기대했지만, 후반 들어서도 12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1타 차 불안한 선두가 됐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버디를 만들어 낸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16번홀(파4)에서 100야드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5m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다시 2타 차 선두로 앞서 간 홍정민은 17번홀(파3)에선 파를 지켰고,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지만,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상금 2억 3400만원을 추가한 홍정민은 시즌 상금을 3억 9224만원으로 늘려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1위였던 방신실은 2위(3억6591만2420원), 2위 이예원은 3위(3억2296만4532원)으로 한 계단씩 밀렸다. 대상 경쟁에선 13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3위에 자리했다.
지한솔은 마지막 날에만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박지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이예원과 마다솜이 나란히 8언더파 280타를 쳐 공동 4위, 방신실은 6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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