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8타 줄인 문도엽, GS칼텍스 매경오픈 역전 우승…통산 4승

김도용 기자 2025. 5. 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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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기록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에 오른 문도엽.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문도엽(34)이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문도엽은 4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면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김백준(24), 이정환(34),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이상 7언더파 276타) 등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문도엽은 지난 2022년 9월 DGB금융그룹 오픈 우승 후 2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문도엽이 최종 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 88%를 기록하는 등 정교한 샷을 자랑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3라운드까지 2언더파에 그치며 공동 21위에 머물렀던 문도엽은 10번홀까지 단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좀처럼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11번홀(파3)부터 4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선두권에 오르더니 16번홀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먼저 경기를 마친 문도엽은 신용구가 9언더파로 경기를 마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을 노렸던 김백준은 1타를 잃으면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첫날 깜짝 선두에 올랐던 '2008년생' 아마추어 유민혁은 마지막 날 11오버파로 부진, 최종 합계 8오버파 292타로 공동 61위로 대회를 마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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