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든 지인 돈가방 훔쳐 달아난 30대 중국인…인천공항서 긴급체포

박귀빈 기자 2025. 5.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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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 전경. 미추홀경찰서 제공


인천 미추홀경찰서가 약 2억여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훔쳐 도망친 혐의(절도)로 중국 국적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20분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함께 투숙하러 온 40대 중국인인 B씨의 현금 가방을 훔쳐 해외로 도망가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사업체를 운영하며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가방에는 1천만원권 수표 10장과 90만 홍콩달러(약 1억6천300만원) 등 2억6천여만원의 현금이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호텔에서부터 도주 경로를 추적, 지난 3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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