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찾은 구룡포시장, ‘오징어게임’도 한판?[전국시장자랑]
다양한 특산물을 ‘오징어게임’ 등 콘텐츠와 접목 시켜
다양한 야시장 프로그램을 온라인에 연결해 판매 기반 구축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구룡포시장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여름에 펼쳐지는 ‘오징어 축제’에는 K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대게, 과메기, 오징어 등 다양한 특산물을 자랑하는 구룡포시장은 온라인 자생력 강화에 집중하며 동해바다의 특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 나섰다.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쇼핑 프로젝트를 통해 상인들의 브랜드화를 지원해 매출을 높였다.
이에 더해 다문화 축제와 박달게 축제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특화거리 조성과 쇼핑 환경 개선으로 시장 이미지를 새롭게 다졌다. 문화와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시장으로 도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졌다.
구룡포시장은 이번 사업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었다. 오프라인에서는 문화와 체험을 통해 방문객에게 가치소비를 제공하고 온라인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상인 중심의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20개 점포는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에 입점해 각 점포만의 차별화된 방송 콘셉트로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올해에만 668회 방송을 진행해 누적 매출 3억 9000만원을 달성했다. 유튜브 쇼핑 프로젝트를 추진, 숏츠 콘텐츠를 제작해 팬덤을 형성하고 카페24 연동형 쇼핑몰로 온라인 판매 기반을 구축했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도 운영하며 시장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꾸준히 높였다. 특히 ‘구룡포 영상 공모전’을 통해 시장과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축제를 통해 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키즈마켓데이’에서는 어린이 장보기 체험, 문화 공연,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시장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 축제’(봄빛 동행축제)는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에 더해 포항문화재단 근대문화역사거리와의 협업으로 스탬프 투어도 운영해 지역 관광과의 연계도 진행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항에서 유심교체 어디서 할까?…여권, 항공권, 휴대폰 필요
- '우블 한지민 언니' 정은혜, 5월의 신부 됐다…현장 공개
- “미안, 그만해줘” 애원에도 뺨 7번 때려…학폭 영상에 “대응 진행”
- ‘하반신 마비’ 시어머니 배 걷어차고 머리채 잡은 며느리, 결국
- 사춘기인가 했더니 우울증…불안한 어린이 늘었다
- "화장 안하니 누구?" 옛 연인 성희롱한 직장상사..결국[슬기로운회사생활]
- 팔면 돈벼락?…이완용 후손 재산, 환수 가능한 경우는[똑똑한 부동산]
- 한국인 몰리는 태국, '이 병'으로 발칵…수백명 노출
- 후지산도 짝퉁으로…中 '하얀 언덕' 관광지에 뿔난 관광객들
- ‘알뜰 배달’ 30분 늦었다고…“갖다 치워” 알몸으로 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