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부재’ 아스널, ‘분데스리가 득점왕’ 첼시 FW 원한다...“744억→이적 OK”

[포포투=송청용]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를 떠난다.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이 거론되고 있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은쿤쿠가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은쿤쿠와 첼시의 계약은 2029년까지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은쿤쿠는 프랑스 국적의 1997년생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창의적인 패스와 화려한 테크닉이 장점이라 평가받는다. 2015-16시즌 자국 리그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2019-20시즌을 앞두고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44경기 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공식전 52경기 출전해 3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더욱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에 첼시가 2023-24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최악의 선택으로 남게 됐다.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기 때문. 이적 첫 시즌 공식전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고 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현재까지 성적은 공식전 42경기 출전 14골 5도움.


결국 은쿤쿠가 첼시와의 결별을 택했다. 때마침 지역 라이벌 아스널이 그를 주시한다. 앞서 ‘골닷컴’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은쿤쿠가 자신의 시스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아스널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서 이적료도 공개했다. 매체는 “은쿤쿠는 올여름 4,000만 파운드(약 744억 원)에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의 영입을 원하는 팀들에게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첼시 공격수와 좋은 기억이 있다. 카이 하베르츠가 그것이다. 하베르츠는 과거 큰 기대를 받고 첼시에 합류했으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펼치며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아스널로 이적해 보란 듯이 부활했다.
그는 지난 시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51경기를 출전, 1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이번 시즌도 34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현재는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아스널이 은쿤쿠를 영입해 하베르츠처럼 그를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