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제지공장 맨홀서 2명 숨져…"유독가스 질식 추정"

권민규 기자 2025. 5. 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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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5명이 유독 가스를 흡입해 2명이 숨졌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9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작업자가 맨홀에 빠져서 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맨홀 안에 있던 40대 B 씨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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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가 난 현장

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5명이 유독 가스를 흡입해 2명이 숨졌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9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작업자가 맨홀에 빠져서 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40대 남성 A 씨 등 2명은 맨홀 입구 근처에 쓰러져 있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또 맨홀 안에 있던 40대 B 씨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사다리에 있던 50대 C 씨 등 2명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A 씨가 홀로 종이 찌꺼기(슬러지) 등이 쌓여 있는 3m 깊이의 맨홀에 들어갔다가 A 씨가 보이지 않자 찾으러 나섰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5명은 모두 내국인 제지회사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태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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