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호텔서 2억 돈가방 훔친 중국인 남성 인천공항서 체포

배준석 2025. 5. 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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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 (출처=뉴스1)

인천의 한 호텔에서 지인의 돈가방을 들고 달아나 해외로 도주하려던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그제(2일) 저녁 6시 2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호텔 로비에서 함께 투숙하러 온 40대 여성의 현금 가방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여성의 가방에는 천만 원권 수표 10매와 90만 홍콩달러 등 2억 8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붙잡힌 남성은 피해 여성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사업가인 여성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도주 경로를 추적해 어제 새벽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을 시도하려던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배준석 기자 jund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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