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수비는 좋은데...‘득점 최하위’ 정경호의 강원, 득점이 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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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력은 좋은데, 문제는 득점력이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지만, 그만큼 득점도 터지지 않고 있다.
강원FC는 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에서 수원FC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무승부로 강원은 승점 15점(4승 3무 5패)으로 리그 9위, 수원FC는 승점 9점(1승 6무 5패)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위기의 강원이다. 10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강원에게 적색 불이 켜졌다. 대전전 당시 김경민의 퇴장으로 2경기 출전 정지됐을 뿐만 아니라 강투지의 부상, 이유현의 코뼈 골절로 인한 경기 결장으로 강원의 오른쪽 라인이 무너지며 라인업에 불안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득점력.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정경호 감독의 선택은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에서 이상헌과 코바체비치가 호흡을 맞췄고, 송준석, 김대우, 김강국, 조진혁이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는 홍철, 이기혁, 신민하, 구본철로 구성했고,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하지만 이날도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고, 이후 정경호 감독은 공격적인 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에 이지호를 시작으로 최병찬, 김민준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고, 경기의 템포가 빨라졌다. 후반 32분 홍철의 크로스를 김민준이 마무리했지만, 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강원의 아쉬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지호가 올린 공이 코바체비치의 공중 볼 경합으로 이어졌지만, 골문은 빗나갔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K리그 데이터 포털’에 의하면 강원은 볼점유율 51%를 가지며 12개의 슈팅 중 3개의 유효 슈팅만을 성공하며 공 결정력에서 여전히 아쉬움을 보여줬다. 최근 강원은 울산과 광주에게 승점을 얻으며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팀 득점은 단 7골만 나왔다.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며 단 9골만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 팀에 올랐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는다면 승리를 따낼 수 없는 것이 축구다.
경기 정경호 감독 역시 “대전하나시티즌 원정 경기 이후 부상자도 많고 퇴장자까지 나온 상황이었는데 뒤에서 준비했던 선수들이 나왔다. 송준석이 오른쪽 수비로 가는 등 여러 변화가 있었는데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득점이 나와야 이길 수 있다. 마지막 한 방이 아쉬운 경기였다”며 득점 부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글=‘IF 기자단’ 5기 안민지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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