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줄부상 악재' 성남이지만 방심은 금물...김도균 감독, "달라진 점들 많아, 이겨내야 승산 있다"

김아인 기자 2025. 5. 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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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성남)]


김도균 감독은 줄부상 악재가 닥쳤음에도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성남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있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에서 성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이랜드는 5승 2무 2패(승점 17)로 3위, 성남은 4승 4무 1패(승점 16)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 이랜드는 침체되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승격 문턱까지 갔던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우승 후보답게 상위권에서 순위 경쟁을 시작했다. 부산 아이파크와 충북청주에 1무 1패를 거두면서 2연승이 중단됐지만, 지난 경남FC전에서 이른 시간 터진 에울레르의 선제골과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멀티골로 2-1 승리를 가져가면서 무승을 끊었다. 김도균 감독이 성남을 상대로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상대 성남은 이번 시즌 첫 위기가 닥쳤다. K리그2 팀들 중 유일하게 9경기 무패를 달리며 상위권에 안착했고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직전 수원 삼성전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종료 직전 역전골을 헌납하며 2-3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설상가상 베니시오가 다이렉트 퇴장을 받아 출전 금지 징계가 적용되고, 박지민, 사무엘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도균 감독은 성남 공략법에 대해 "일단 주축 선수 몇 명이 빠졌다. 거기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팀 자체가 워낙 지난 시즌과 많이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조직력 있게 열심히 뛰고 타이트하게 막아내고 이런 것들이 완전히 달라졌다. 최소 실점도 하고 있고 무패도 이어졌는데 그런 것들을 이겨내야 승산이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성남을 이기면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김도균 감독은 "매 경기 부담인 거 같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선수들에게는 고비나 이겨야 할 경기, 이런 것들을 잘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지난 시즌에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얼만큼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상대보다 좀 더 집중력 있게 경기하느냐가 관건이 될 거 같다. 상대를 충분히 잘 분석한 거 같은데 결과를 봐야 할 거 같다"고 부담감을 이야기했다.


서울 이랜드는 노동건, 김현우, 곽윤호, 김오규, 배진우, 오스마르, 백지웅, 허용준, 페드링요, 아이데일, 에울레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호, 김민규, 채광훈, 서진석, 박경배, 변경준, 정재민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허용준이 시즌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팀에 합류한 지 두 달이 이제 좀 넘었다. 동계 훈련을 많이 못했다. 몸 만들면서 중간 중간 부상도 있었다. 지난 경남FC전에 준비하려 했는데 아직 부족한 게 있어서 이번주에 출전하게 됐다. 코리아컵 때 뛰어 봤고 리그는 이번이 처음인데 가진 능력치 충분히 좋다고 평가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피지컬적인 요소들이 아직 조금 부족하다. 전반전에 나가게 된 이유는 좀 더 기술적으로 상대 문전 공략하고자 했다. 후반에는 박경배, 변경준 같은 스피드 있고 힘 있는 선수들을 잘 활용해야 해서 그런 선수가 전반전에 역할 잘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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